김영훈 국민서관(주) 콘텐츠기획본부장chicory.잎을 다 내어주고 나니,앙상해진 몸뚱이는 힘을 잃었다.남쪽에서 불어오던 바람이 북쪽의 찬바람으로 바뀌었고,유난스레 비까지 자주 내리니,지치고 힘든 몸은 자꾸만 땅을 향한다.털어내면 가벼울 줄 알았다.내 몸 하나면 훌훌 털고 자유로울 줄 알았다.헌데, 다 내어주고 나니 그제야 비로소 알게 되었다.하늘을 향해
최근 파주시의회 의원들의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원들 스스로 꼴 볼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어 자질론까지 노출되고 있다.민선 8기 시작 후 제8대 파주시의회 전반기 의장 자리를 두고 같은 당 내 후보(이성철, 박대성)끼리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며 해결점을 찾지 못해 결국에는 탈당, 제명조치에 이르기까지 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성철
본지 논설위원1979년 5월 3일, 마거릿 대처가 이끄는 보수당이 총선에서 승리했다. 선거기간 중 그녀는 늘 로열 블루색의 옷을 입었다. 노동당은 분홍색, 자유당은 오렌지색, 영국 보수당의 상징색은 로열 블루였다. 식료품 가게를 하던 부모에게서 태어난 그녀의 선거유세는 독특했다. 슈퍼마켓 앞에서 빵과 고기와 버터가 가득 든 푸른색 장바구니를 오른손에 들고,
김영훈 국민서관(주) 콘텐츠기획본부장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자신의 기대와 다르게 돌아갈 때우리는 좌절하고 낙심한다.불행하게도 그런 일은 종종 일어난다.그리하여 우리는 종종 희망을 잃어버리곤 하지만 그렇다고 희망 자체가 사라지는 건 아니다.인생이란 무엇일까?어떤 사람은, 인생이란 꿈이니 그것을 성취하라고 한다.어떤 사람은, 인생이란 아름다움이니 그것을
파주소방서 소방위 이재경어느덧 더위도 한걸음 물러나고 선선해지는 가을이 찾아오면서 연중 으뜸 명절인 추석이 찾아왔다. 이번에 맞이하는 추석은 코로나19가 시작된 후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명절로 많은 사람들이 오랜만에 보는 친척과 가족을 생각하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하지만 우리의 직업이 소방관인 만큼 또 다른 시선으로 본다면 마냥 들
파주시는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피해와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난개발 방지에 팔 걷고 나선다고 했지만 그 반대로 난개발을 부추긴다는 지적이다. 이는 토지에 대한 정당한 재산권 행사는 보장하되, 토지의 경제적 이용과 환경적 보전의 조화를 도모해 계획적으로 관리한다는데 목적이 있다.최근 파주시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토지 개발규모별 도로폭 기준을 원칙적으로
김영훈 국민서관(주) 콘텐츠기획본부장알파벳의 원조인 페니키아 문자에서는 첫 글자인 A가 지금의 모습과는 달랐다고 한다.알파벳 A는 소의 머리 모양을 본 따 만든 글자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뿔이 아래쪽을 향하지 않고 위쪽을 향한 모양이었다는 말이다.소의 머리를 첫 글자로 삼은 이유는 아마도 당시에는 소가 주된 에너지원이었기 때문일 것이라 추정된다.고기와 젖을
공청회 등 통해 ‘각계각층’과 지역 주민 의견 수렴 필수지난 5월 선거 유세 당시 이슈를 점했던 김경일 파주시장의 공약 제1호인 파주시청 청사 이전의 여부 찬반 의견이 과열될 전망이다. 김 시장은 파주시청이 이전하고 남은 부지에는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살릴 수 있는 시설을 유치해 금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공약한 바 있으나, 청사 이전 관련 추진단
김영훈 국민서관(주) 콘텐츠기획본부장낯선 사람들을 매일같이 마주하는 각박한 도시에서의 삶에는필연적으로 경계심이라는 짙은 그늘이 드리워진다.무언가에 쫓기듯 허겁지겁 살아가다 보면 가야 할 방향을 놓치기 일쑤다.그러다 문득 고개를 들어 살펴보면 주위는 경계의 대상들로만 가득 차 있다.그러면 회피를 생각하게 된다.눈을 질끈 감아버리게 된다.관계의 개선을 위한 회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한길룡국민의힘 파주을 당협위원회는 보수적, 향토적인 세력들이 다소 우세한 지역으로 황진하 전, 사무총장이 3선의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보수세력의 규합이 탄탄한 지역이었으나 지난 20대 총선에서 류화선 전 파주시장이 무소속으로 출마, 1만600표를 잠식해 보수가 어부지리로 민주당에게 지역구를 빼앗긴 가슴아픈 지역이다.그후 다수의 인원
김영훈 국민서관(주) 콘텐츠기획본부장자유로운 세상에 살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고 그래서 자유를 억압하는 공산주의 체제를 극도로 경계하지만 이는 단지 사회제도의 관점일 뿐이다.우리는 단 하루도 자유로울 수 없는 삶을 살고 있다.마음을 들여다 보면 수많은 밧줄에 꽁꽁 매인 자유를 볼 수 있다.그 밧줄들의 이름은 바로 유혹과 절망과 두려움이다.돈의 유혹과 권력의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이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국민의힘 입당을 했으나 최근 또다시 국힘당 탈당이 밝혀지면서 거센 파장과 함께 심지어는 감투에 눈 멀어 ‘사리사욕’ 으로 가득찬 인사로 치부된 모양새가 됐다.이성철 의장은 7월 1일 민선8기 전반기가 개원하면서 국민의힘 당원 입당과 함께 국힘 의원들에 의해 파주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 의장이 재선시에는 민
파주시새마을회 김경선 회장 과거 1970년~1990년대 새마을운동은 근면, 자조, 협동이라는 새마을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주 목적이 있었지만 이후 2000년대 들어와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평등사회 건설에 앞장서는 목적이 있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지역주민의 평등이라는 사명감과 지역공동체의 유지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하현숙 본지 논설위원뫼비우스 띠를 형태학적으로 굳이 설명하자면 선 같은 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처음과 끝의 구별이 쉽지 않게 한 번 꼬여있는 폐곡선 형태의 띠를 말한다. 뫼비우스 띠는 어느 지점에서나 띠의 중심을 따라 이동하면 출발한 곳과 정반대의 면에 도달한다. 그러나 계속 나아가 두 바퀴를 돌면 처음 위치로 돌아오는 특성이 있다. 다시 말해, 출발점과
김영훈 국민서관(주) 콘텐츠기획본부장예전에 비해 눈에 띄게 송충이가 사라진 이유는 살충제를 많이 뿌렸기 때문이고, 올해 유독 과실수(果實樹)들이 열매를 맺지 못하는 이유는 꽃들의 수정을 도울 벌들이 사라졌기 때문이니,벌들이 사라진 이유는 송충이가 사라진 이유와 같을 거라고 추측 된다.결국, 살충을 위한 노력이 과실(果實)이 달리지 않는 과실수를 만드는 과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