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손배찬 파주시장, 대추벌 성매매 근절 원칙 불변

악의적 선동과 시정 흔들기에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

입력 2026.07.09 22:22수정 2026.07.09 22:22김영중 기자pajusidae@naver.com29

파주시청 전경

-‘용주골’ 오명 벗기 위해 ‘대추벌’로 명칭 제한적 변경, 지역 이미지 제고 나서

-순수하게 헌신해 온 봉사자와 공무원, 흔들림 없이 동참 당부

손배찬 파주시장은 최근 불거진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 후퇴 우려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며 성매매 근절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취임 일주일을 맞아 진행된 시정 파악 업무 보고에서 “대추벌 성매매 근절이라는 목표는 추호의 흔들림도 없는 불변의 원칙”이라며, “오히려 역대 어느 시장보다도 엄격하고 철저하게 법을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파주시는 이번 발표를 기점으로 기존에 사용되던 ‘용주골’이라는 용어 대신 ‘대추벌’로 명칭을 제한해 변경 사용한다.

이는 특정 지역에 낙인찍힌 오랜 오명을 벗겨내고, 파주시 전체의 이미지 제고와 주민들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이전의 단순한 물리적 차단이나 임시 폐쇄를 넘어 집결지의 완전한 구조적 해체를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강력한 행정적 의지를 드러내는 데 의의가 있다.

성매매집결지 해체 정책은 기존대로 강력하게 진행됨과 동시에, 공공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공론장이 추진된다. 파주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론화 기구 구성을 완료하고, 올 연말 안으로 1차적인 결과가 나오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종료하겠다는 구체적인 이행안(로드맵)을 제시했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최근 성매매집결지 해체 정책 후퇴 의혹 제기가 신임 시장을 비방하고 시정을 흔들기 위한 의도적인 시도가 아닌지 우려된다며, “허위 사실 유포해 시정을 혼란스럽게 하는 행위는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대추벌 성매매 근절을 위해 순수하게 헌신해 온 봉사자들과 공무원들이 동요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라며, “현재는 지난 4년간 진행돼 온 업무를 면밀히 파악하고, 절차상 하자는 없는지 점검하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근거 없는 유언비어에 흔들리지 말아달라”라고 당부했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과거 성매매 근절이라는 순수한 목적보다 개발 논리가 과도하게 부각됐던 점을 짚으며 시정 바로잡기에 나섰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인수위 보고 과정 등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관이 지나치게 깊이 개입하면서 본래의 목적이 개발을 위한 것처럼 비친 잔재가 있다면 이를 과감히 제거하겠다”라며 “그동안 열심히 일해 온 공무원들과 봉사자들의 노력이 퇴색되지 않도록, 오직 ‘순수한 성매매 근절 및 집결지 완전 해체’라는 목표를 향해 다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아무리 정의로운 일이라도 법적 테두리를 벗어난 사적 행동은 보호받기 어렵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봉사자들과 관계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반드시 관련 부서의 공식 일정과 방침에 맞춰 활동해 주어야만, 공무원과 봉사자 모두를 법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파주시는 지난 6일 반(反)성매매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공식 간담회를 시작으로 법적 하자가 없는 공식 절차에 맞춰 성매매집결지 해체 정책을 흔들림 없이 가속화할 방침이다.

김영중 기자
pajusida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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