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국민서관(주) 콘텐츠기획본부장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삽을 들거나 지게를 어깨에 둘러맨 모습이다. 아마도 어릴 적 보았던 외삼촌들의 모습이 머릿속 깊이 각인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 때의 농부들에게 지게와 낫과 삽은 한시도 몸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었다. 이제는 가축들에게 줄 꼴이나 땔감으로 쓸 솔잎들로 가득 채워진 지게를 둘러맨 농부
건강보험 파주지사 노인장기요양운영센터장 이시현우리 사회는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노인 인구의 증가와 함께 만성질환 및 장애, 인지 저하 등 복합적인 건강 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의료·요양·돌봄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그러나 현재의 서비스 체계는 의료기관, 요양시설, 재가서비스 등이 각각 분리되어 운영되고 있어, 가족들이
파주시가족센터 이사숙 센터장본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지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건강보험 관련 현안에 대한 회의에 참석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건강보험 제도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건강보험공단에서는 담배회사를 상대로 흡연 폐해에 대하여 소송을 진행하고 있고 오는 5월 22일 항소심을 앞두고 있다.관련 자료를 통해 흡연의 피해가 심각함을 알 수
김영훈 국민서관(주) 콘텐츠기획본부장새벽 운동을 하다가 강물 위로 근사하게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담고 싶어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물안개 위로 붉게 떠오른 태양과 강물에 비친 반영이 눈에 들어왔고, 곧이어 부스스 잠에서 깨어난 꽃들에게도 눈길이 갔다.때마침 꽃들과 태양 사이의 하늘을 가로질러 날아가는 철새 두 마리까지 눈에 보이자 마음이 몹시도 급해졌다. 연신
황덕순 칼럼위원(前 임진초등학교 교장)하늘을 날고 싶은 욕구의 실현으로 해외여행은 물론 우주여행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우주인들이 전하는 희망 메시지가 있다. 우주 과학자들 덕분에 대기권 밖 세계를 여행하는 시대가 되었지만 한 사람의 일생은 생명의 눈을 뜸으로 시작하고, 그 눈을 감음으로 생을 마감하는 만고의 진리는 변함이 없다. 대자연의 섭리에 따라 만
서승아 칼럼위원(한국문인협회 회원(중앙/파주))이상한 그릇(마지막회)꼬맹이는 가족들한테도 그렇게 웃음과 사랑을 주는데, 그 힘이 제딴에는 매우 작은 것만 같아서 못마땅했어요.꼬맹이는 친누나들과 형들 사이에서 스스로 도울 일을 찾기보다 말썽을 더 많이 피우는 골칫거리라고 생각했어요. 열두 명의 누나, 다섯 명의 형이 있는데 모두 스스로 알아서 할 일을 찾고
[파주시대 박연진기자]= (사)한국생활개선파주시연회 우리쌀 이용 분과는 4월 25일 ‘사랑의 재능나눔’ 봉사를 실시했다.이날 봉사를 위해 한국생활개선파주시연합회 우리쌀 이용 분과 회원들은 농업기술센터 조리가공실에 모여 삼색 경단을 직접 만들어 파주보육원에 전달했다.한국생활개선파주시연합회는 파주시 대표 여성농업인 단체로서 지역 농업과 농촌 활동에 앞장서고 있
파주시의회는 지난 4월 16일 열린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대성 의장이 회기 중 의원 발의로 제출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회의록 공개의 건에 대한 표결이 진행돼 찬성 8, 반대 7로 가결됐다.시의회는 지난해 9월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및 업무추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조사를 마치고 결과보고서를 채택, 올초 파주시로 이
황덕순 칼럼위원(前 임진초등학교 교장)21세기 최첨단 문명사회를 사는 현대인들이 일상 자극보다 더 강한 인위적 자극을 주면 더 강하게 반응하는 수렵·채집 시기에 형성된 뇌 상태로 살고 있다고 한다. 1950~60년대 동물학자 니코 틴베르헌은 과장된 자극이 주어지면 더 강하게 반응하는 ‘고정 행동 패턴’이 있음을 알아냈다. 갈매기의 생태를 관찰하다가 어미 갈
김영훈 국민서관(주) 콘텐츠기획본부장"우리는 외부에서 행복을 찾는 데에 그치지 않고 굴종적이고 올바르지 않으며 정의와는 동떨어진, 미움과 전횡과 편견으로 가득 찬 인간들의 판단 안에서 행복을 찾으려 한다. 대체 이게 무슨 미친 짓인가!"프랑스의 모럴리스트인 라브뤼예르가 아카데미 프랑세즈로부터 번째 입회를 거부당했을 때 쓴 글이라고 한다.그렇다.타인은 어디까
서승아 칼럼위원(한국문인협회 회원(중앙/파주))이상한 그릇(5번째)가족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꼬맹이에게는 숨고 싶은 때예요. 집 안에 있으면 눈치가 보이고, 밖에 나가도 도울 일이 없었으니까요.모두 바쁘게 일하는데 어리디어린 꼬맹이가 문밖을 나갔다가 사나운 짐승한테 물려서 걱정을 끼쳐서도 안 되겠지요. 그래도 살금살금 문밖을 빼꼼히 내다보고 개구쟁이처럼 한
파주시의회 이성철 의원주민기피시설인 자원순환시설 (음식물폐기물처리장)로 인해 법원읍 갈곡리와 인근 법원리 주민들은 20여년을 소음, 악취, 재산가치하락 등으로 고통을 받아왔다.그동안 A기업은 2004년 법원읍 갈곡리에 공장을 임대하여 음식물폐기물 재활용업을 신고 등록하고 용도지역과 불부합한 인접 농지(전,답)와 하천부지를 추가 임대해 불법으로 시설을 증설하
황덕순 칼럼위원(前 임진초등학교 교장)대한민국에서 ‘오늘’을 사는 우리는 앞선 분들의 희생과 헌신 덕에 최고의 문명 혜택을 누리는 행운아들이다. 가난 극복의 최우선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오느라 앞선 세대의 희생과 헌신의 참모습을 살펴볼 여유가 없었다. 우리 스스로 살피지 못한 위대한 저력을 60여 년간 학자의 눈으로 연구한 분은 하버드 대학에
김영훈 국민서관(주) 콘텐츠기획본부장생각이나 행동 등 궁극적으로 자신이 되고 싶은 모습을 ‘자아상’이라고 한다.자신의 자아상 맞춰 내적으로 또는 외적으로 충실하게 이루어가는 삶이라면 참으로 만족스러운 인생이겠지만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이었다면 이 세상은 이미 유토피아가 되었을 것이다.이상과 현실은 끊임없이 반목하고 부딪치다 요란한 파열음을 내며 간극을 만든다
서승아 칼럼위원(한국문인협회 회원(중앙/파주))2. 이상한 그릇(4번째)‘모래 속에 묻어 두려면 바닥이 뾰족해야 한단 말이지.’ 그릇을 모래 속에 쉽게 묻으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힘을 많이 쓰지 않고 모래 속에 묻으려면요. 처음엔 밑이 뾰족하면 땅을 힘들게 파지 않아도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꼬맹이가 한참 동안 말없이 궁리하고 있는 사이에, 작은누나들이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