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교하동, 신교하농협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폐농약 수거함 설치

입력 2026.06.30 17:32수정 2026.06.30 17:32이종석 기자pajusidae@naver.com20

-똑똑민원실·농협 간담회 등 농민 고충 수렴… 관계기관 적극 협의로 결실

-신교하농협 경제사업장 부지에 설치… 교하·운정 7개 동 지역 농업인 편의

교하동은 교하·운정 지역 농업인들의 오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협의한 끝에 신교하농협 경제사업장에 폐농약 수거함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수거함 설치는 현장에서 들려온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에서 출발했다. 교하동은 앞서 운영한 찾아가는 ‘똑똑민원실’과 농협 간담회 등을 통해 폐농약병을 안전하고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전용 수거함이 절실하다는 건의를 지속적으로 수렴해 왔다.

현재 교하동과 운정1~6동의 농업인들은 대부분 교하동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교하동은 운정 지역을 포함한 7개 동 주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정 설치 장소를 모색했으며, 그 결과 운정1동 관내 신교하농협 경제사업장을 최적의 장소로 결정했다.

다만 해당 부지는 공유지가 아니고 교하동의 관할 구역도 아니어서 관계기관 간 사전 조율이 필요했다.

이에 교하동은 농업인의 실질적인 편의를 최우선에 두고 신교하농협과 운정1동 행정복지센터에 사업 취지를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수거함 설치 이후 관리 및 수거 등의 문제도 있어, 신교하농협을 비롯해 수거함을 설치한 자원순환과, 운정1동, 관할 청소대행업체와 긴밀히 협의해 농협의 부지 사용 동의를 얻었으며, 향후 관리 방안과 원활한 수거 방법까지 합의를 이끌어냈다.

권예자 교하동장은 “이번 문제는 관할 구역을 넘어 현장에서 땀 흘리는 농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여러 기관이 힘을 합쳐 이뤄낸 결과”라며 “관계기관 모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소통과 협업의 행정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규영 신교하농협 조합장은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농약병 문제로 많은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수거함 설치로 숙원이 해결됐다”라며 “앞으로도 행정과 긴밀히 협력해 농업인의 실익 증진과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하동과 신교하농협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똑똑민원실’에서 나온 양 기관의 공동 협업 민원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설치된 폐농약병 수거함의 올바른 이용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이종석 기자
pajusida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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