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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난방 켜기 전 냉난방기 분해 세척, 건강·에너지 다 잡는다

업계 전문가, 가을철 ‘분해 세척 골든타임’ 중요성 강조

입력 2026.09.15 12:04수정 2026.09.15 13:51김영중 기자pajusidae@naver.com50

본격적인 겨울철 난방기 가동을 앞두고 ‘가을철 냉난방기 분해 세척’이 건물의 실내 공기질 관리와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업계 관계자가 난방 가동 전 냉난방기 분해 세척의 중요성과 경제적 효과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 여름철 축적된 유기 부하, 겨울철 난방 시 호흡기 위협

여름철 냉방 가동 중 발생한 결로와 내부 먼지, 음식 냄새, 인체 각질 등은 기기 내부에 유착돼 곰팡이와 세균의 최적 번식 환경을 조성한다.

열교환기(증발기) 핀 사이의 오염, 드레인 판넬 슬러지 형성, 팬 블레이드의 곰팡이 오염은 냉방 효율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겨울철 난방 가동 시 건조한 실내 공기를 타고 바짝 마른 미세 곰팡이 포자(Spore) 형태로 분사된다.

이는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기관지염, 아토피 피부염 등 호흡기 및 피부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영유아나 노약자, 만성 질환자가 상주하는 의료·교육시설에서는 더욱 치명적인 보건 위기 요인이 될 수 있어 선제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 전문 종합분해세척, 단순 표면 청소 대비 유지 기간·효과 월등

시중에서 유통되는 단순 살균제 분무 방식이나 표면 청소는 곰팡이의 뿌리와 고착된 먼지 슬러지를 제거하지 못해 1~4주 내에 오염이 재발하는 한계가 있다.

반면, 전문 종합분해세척(오버홀)은 기기를 완전 분해한 후 고압 세척을 진행해 열교환기 심부 세척과 뿌리 곰팡이·슬러지를 완벽히 제거한다. 효과 유지 기간 역시 6~12개월로 길어 성능 최적화 주기를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 냉난방 효율 60% 상승… 전기요금 최대 27% 절감 효과

난방 가동 전 선제적인 분해 세척은 단순한 유지보수 비용 지출이 아닌 투자 대비 효과(ROI)가 뛰어난 전략적 투자로 평가받는다.

오염물 제거를 통해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해 냉난방 효율이 60% 상승하며, 에너지 소비 5% 절감 및 전기요금 최대 27%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풍량 저하 및 과부하를 방지해 핵심 부품(압축기)의 고장을 예방하고 생애주기비용(LCC)을 절감을 통해 기기 수명 연장이 기대된다.

특히 실내 공기질(IAQ) 개선으로 오염원 사전 차단을 통해 거주자 만족도를 높이고 위생 관련 클레임을 줄일 수 있다.

주식회사 비클린153 이창식 대표는 “겨울철 건조한 공기를 타고 비산되는 곰팡이 포자의 위험성을 고려할 때, 난방 가동 전 가을철 세척이 가장 리턴이 큰 관리 방안”이라며 “시설 관리자는 법적 최소 기준(2~5년) 충족에 그치지 않고, 매년 가을 정기적인 분해 세척 프로세스를 회사 표준절차(SOP)로 구축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김영중 기자
pajusida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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