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경고, 군특성화 학생 ‘6.25 전사자 유해발굴 체험 참여’
“그대의 이름은 사라지지 않는다”울림 전해

세경고등학교(교장 장계홍) 군특성화반 학생들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파주시 광탄면 일대에서 진행 중인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을 방문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미래 대한민국 군 부사관으로 성장할 학생들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군인의 사명감을 직접 체득할 수 있는 현장 중심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유해발굴감식단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유해발굴의 과정과 의미를 배우고, 아직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호국영웅들을 찾기 위한 국가적 노력의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특히 현장에 걸려 있던 ‘그대의 이름은 사라지지 않았다, 조국이 당신을 부른다’라는 문구는 학생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름조차 알 수 없는 채 오랜 세월 산야에 남겨졌던 전사자 한 분 한 분을 끝까지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겠다는 국가의 의지가 담긴 이 문장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문구 이상의 의미로 다가왔다.
현장 설명을 맡은 관계자는 “유해발굴 사업은 단순히 유해를 찾는 작업이 아니라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가족의 한을 풀어드리는 국가의 마지막 책무”라며 “미래의 군 간부를 꿈꾸는 학생들이 이러한 현장을 경험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정0영 학생은 “전쟁은 과거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는데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호국영웅들이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먹먹해졌다”며 “미래의 군 부사관으로서 나라를 지킨다는 것이 단순히 임무 수행을 넘어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역사를 책임지는 일이라는 점을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경고등학교 장계홍 교장은 “이번 유해발굴 체험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견학 이상의 의미를 지닌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의미를 갖는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군 부사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 하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번 체험은 국가가 국민을 끝까지 책임지는 보훈의 가치를 배우고, 미래 대한민국을 지키는 군 간부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