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문산도서관 ‘일상 수집가의 에세이 쓰기’ 강좌와 독서모임 ‘오독오독’ 동시 운영

입력 2026.06.18 18:48수정 2026.06.18 18:48박연진 기자pajusidae@naver.com20

문산도서관은 오는 7월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글쓰기 강좌 '일상 수집가의 에세이 쓰기'(수필 쓰기)와 독서모임 ‘오독오독’을 운영한다.

글쓰기 강좌는 문학상주작가 신주희 작가가 강사로 나서, 수필 초고 작성부터 합평과 퇴고까지의 과정을 단계적으로 이끈다.

참여자들은 각자 일상에서 건져 올린 장면과 감정을 글로 옮기고, 서로의 글을 함께 읽고 다듬으며 자신만의 문장을 완성해 나가게 된다.

특히 이번 강좌는 참여자들이 완성한 수필을 모아 도서관 소장용 전자책(PDF)으로 엮어 발행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마지막 회차(9월 15일)에는 수필 낭독회를 열어, 한 편의 글이 작품으로 마무리되는 순간을 함께 나누는 자리도 마련한다.

아울러 같은 기간 독서모임도 함께 진행된다. 7월 2일부터 9월 10일까지 운영되는 ‘오독오독’은 ‘오독(誤讀)의 자유’를 바탕으로, 매회 하나의 주제를 정해 각자가 고른 문장과 감상을 부담 없이 나누는 모임이다. 신주희 작가가 길잡이로 함께하며, 모임에서 모인 문장들은 소책자로 엮어 남길 예정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문산도서관 누리집(lib.paju.go.kr/mslib)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인숙 문산도서관장은 “매일 스쳐 지나가는 일상의 장면들이 누군가에게는 가장 빛나는 이야기가 된다”라며 “자신의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되는 기쁨을 시민들이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연진 기자
pajusida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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