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익선 시의원,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시민 건강증진 대책 제안

이상기온 및 혹서기 폭염 지속에 따른 파주시 차원의 선제적 대책 촉구

입력 2026.07.25 16:28수정 2026.07.25 16:28박연진 기자pajusidae@naver.com30

- 야외 생수 냉장고 ‘한모금쉼터’ 확대·홍보 강화 및 야외·밀폐 공간 근로자 안전수칙 준수 강조

파주시의회 이익선 의원<사진>이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한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파주시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제안했다.

이익선 의원은 해외 사례를 언급하며 “프랑스에서는 최근 폭염으로 평년 대비 5,700여 명의 초과 사망자가 발생하고, 일본 역시 온열질환 사망자의 약 40%가 건설업 종사자로 나타나는 등 혹서기 피해가 심각하다”며, “파주시 역시 온열질환자가 2024년 41명에서 2025년 81명으로 급증함에 따라 노약자와 야외 근로자를 위한 철저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발언에서 이 의원은 폭염에 대응해 파주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4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1. 야외 생수 냉장고 ‘한모금쉼터’ 홍보 강화 및 확장 운영

파주시는 2025년 13곳에서 운영하던 야외 생수 냉장고 ‘한모금쉼터’를 2026년 20곳(예산 약 1억4200만 원 편성)으로 확대 지정했다. 이 의원은 시민 밀착형 안전 대책인 ‘한모금쉼터’의 위치와 이용 방법을 적극 홍보하고, 보충 생수의 냉장 관리 및 폭염 장기화 시 연장·확장 운영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2. 야외 사업장 근로자 예방 교육 및 현장 점검 강화

온열질환 위험이 가장 높은 한낮 시간대를 피해 야외 작업 시간을 조정하고, 현장 근로자에게 깨끗한 물, 그늘막, 개인 보냉장구 지급을 의무화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온열질환 의심 환자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할 수 있는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3. 밀폐 공간 작업장 안전수칙 준수 및 감독 철저

탱크, 맨홀 등 밀폐 공간 작업은 폭염 시 산소 결핍 및 유해가스 중독 위험이 급증하므로, 지속적인 환기 장치 가동과 공기호흡기 착용 감독을 엄격히 시행해 치명적인 인명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4. 시민 대상 폭염 대비 행동요령 적극 홍보

노약자,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도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무더운 오후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는 폭염 대비 건강수칙 홍보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익선 의원은 “혹서기 폭염으로부터 파주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은 지자체의 중요한 책무”라며, “제시된 예방 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히며 발언을 마쳤다.

박연진 기자
pajusida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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