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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관광 셔틀승강기 교체… 파주시, 신규 차량 ‘이음1635’ 시승식 개최

로프식으로 전환, 안전성과 효율성 한층 끌어 올려… 오는 29일부터 정식 운행 시작

입력 2026.09.23 00:00수정 2026.09.23 00:00김영중 기자pajusidae@naver.com18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3호기 승강기의 이름은 ‘이음1635’다. 평화·화합·무장애의 가치를 상징하는 ‘이음’과 제3땅굴 총 갱도 길이인 ‘1,635m’를 조합해 명명했다. 안보상의 이유로 단체 기념사진으로 대체했다. 사진/김영중 기자

파주시가 노후화로 운행이 중단됐던 DMZ 평화관광 제3땅굴 셔틀승강기의 교체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9일 정식 운행에 들어간다.

파주시는 22일, 새롭게 도입된 셔틀승강기 현황 보고를 받은 뒤 시승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배찬 파주시장, 조동칠 파주도시공사 사장, 이태성 장단면장, 이완배 통일촌 이장, 김경숙 장단면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제3땅굴 셔틀승강기는 도보 이동이 어려운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와 관광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관람을 위해 마련된 시설이다. 2002년 1호기 ‘통일호’로 시작해 2013년 2호기 ‘평화호’로 교체 운영됐으나, 내구연한 도래와 잦은 고장으로 인해 2024년 10월부터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이에 시는 2024년 10월 ‘열린관광지 환경 조성’ 사업 공모 등을 통해 1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후 2025년 무장애 컨설팅을 거쳐 기존 랙-피니언(톱니바퀴) 방식을 로프식으로 전환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같은 해 10월 제작 및 설치에 착수해 올 7월 기계적 설치를 완료했으며, 8월 부대시설 정비와 시범 운행까지 마친 상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3호기 승강기의 이름은 ‘이음1635’다. 평화·화합·무장애의 가치를 상징하는 ‘이음’과 제3땅굴 총 갱도 길이인 ‘1,635m’를 조합해 명명했다.

‘이음1635’는 운전자를 포함해 총 32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갱도 아래까지 약 320m 구간을 분당 30m의 속도로 운행해 왕복 약 20분이 소요된다. 갱도 내 밀집도와 안전관리를 고려해 일일 개인 관광객 셔틀 운영 회수 총 10회 중 5회를 운행할 예정이며, 탑승 요금은 일반 기준 3000원이다.

파주시는 이날 최종 점검을 통해 도출된 보완 사항을 정비한 후, 오는 9월 29일부터 ‘이음1635’의 정식 운행을 시작할 방침이다.

김영중 기자
pajusida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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