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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집결지 생활·공간 전환 시민공론장’ 운영위원회 2차 회의 개최

반성매매 단체 기자회견에... “공론장은 모든 시민에게 열려 있다” 재확인

입력 2026.10.14 11:19수정 2026.10.14 11:19김영중 기자pajusidae@naver.com24

파주시는 지난 13일 ‘성매매집결지 생활·공간 전환 시민공론장’ 운영위원회 2차 회의와 자문단 발족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문단장을 맡게 된 법무법인 씨엘 황수연 변호사가 성매매집결지 해체 사례와 그 의미를 주제로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공론장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황수연 변호사는 ‘파주시 기지촌 여성 생활 실태 및 지원 정책 연구’에 참여한 바 있어 관련 논의에 전문성을 더했다.

이어 여성가족과에서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해체 추진 현황을 설명했으며, 운영위원들은 이를 바탕으로 공론장에서 논의할 과제와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해체·전환 추진 시 종사자 등 당사자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실질적 지원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 했다.

같은 날 열린 자문단 발족 회의에서는 자문단의 구성과 역할,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자문단은 공론장 논의에 필요한 전문적 자문을 제공하는 기구로, 법률·도시계획·금융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앞으로 시민참여단을 위한 자료집 발간, 공론장 발제, 시민 질의에 대한 답변 등 공론장의 숙의 과정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자문단 회의에서는 시민참여단이 공론장 의제를 충분히 이해하고 숙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료집 발간 방향과 구성안을 논의했다.

이번 공론장을 총괄하는 박태순 한국공론포럼 대표는 “성매매집결지 문제는 파주시에서도 매우 논쟁적인 주제였던 만큼 운영위원으로 참여하는 일 자체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공론장을 통해 공동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실현가능한 전환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운영위원회 회의에 앞서 파주시청 정문 앞에서는 반성매매 단체의 공론장 운영 관련해 기자회견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 공론장은 모든 시민에게 열려 있으며 다양한 의견을 존중·수렴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김
김영중 기자
pajusida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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