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교하동 주민자치회 ‘제11회 심학산 둘레길 축제’ 성료

둘레길 걷기 등 방문객들 초가을 정취 만끽

입력 2026.10.06 08:49수정 2026.10.06 08:49박연진 기자pajusidae@naver.com25

파주 심학산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는 ‘제11회 심학산 둘레길 축제’가 지난 3일 손배찬 파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 심학산의 자연환경과 둘레길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하동 주민자치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성북구 동선동 주민자치 위원들을 비롯해 고양시, 김포시 등 인근 지역에서 찾아온 방문객들도 함께 가을의 정취를 즐겼다.

참가자들은 둘레길을 걸으며 주변 풍경을 감상하고, 산 정상에서 한강과 주변 일대를 조망하며 사진을 남기는 등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서로 소통하는 축제의 시간을 즐겼다.

손배찬 시장은 “정성을 다해 축제를 준비해 주신 교하동 주민들과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걷기 좋은 길을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개회식과 공연이 열린 심학초등학교에서는 파랑 풍선 만들기, 둘레길 사진촬영구역 체험 행사와 파주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문화하루(국악오케스트라, 서커스), 시립예술단, 유상록 연예인 봉사회, 두레풍물 공연이 이어지며 방문객들의 흥을 돋웠다. 교하동 주민자치위원들의 둘레길 줍깅도 함께 진행됐다.

이 밖에도 파주시 홍보대사가 함께한 둘레길 노래자랑, 심학초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한 풍물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으며, 먹거리ㆍ공익 홍보ㆍ농산물 판매ㆍ체험 부스도 운영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신촌동 주민은 “가벼운 산행길에 우연히 참여했는데 공연 수준이 높아 놀랐고, 걷기 후 기념품도 받아 즐거웠다”라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는 행사가 계속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용호 교하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축제가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소통하며 심학산 둘레길의 매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활용한 주민 친화형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심학산은(해발194m) 파주시의 명산이자 교하동의 상징으로 둘레길과 약천사, 향토음식점으로 유명한 심학산 돌곶이 마을 등이 있다. 인근에는 파주출판도시와 파주롯데아울렛 등이 있으며, 한강과 임진강을 끼고 있어 해돋이와 노을 명소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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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진 기자
pajusida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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