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살롱드파주, 경기문화재단 ‘노는예술’ 선정

그림책을 음악·미술·향기로 만나는 「감각으로 읽는 그림책」 운영

입력 2026.10.05 19:02수정 2026.10.05 19:02박연진 기자pajusidae@naver.com55

문화예술단체 살롱드파주가 경기문화재단의 2026 경기문화예술교육 기반구축 판로지원 「노는예술」 선정 프로그램 「감각으로 읽는 그림책」을 파주시 모퉁이 작은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감각으로 읽는 그림책」은 한 권의 그림책을 단순히 읽고 이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음

악·미술·향기 등 서로 다른 예술 영역과 연결해 이야기를 다양한 감각으로 경험하고 표현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장애·비장애 아동·청소년과 성인, 외국인 근로자 및 이주배경 주민 등 지역의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로 다른 연령과 배경을 가진 참여자들이 그림책이라는 친숙한 매개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기억, 생각을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예술을 경험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지난 9월 27일 첫 프로그램에서는 그림책과 아로마를 연계한 ‘향기로 만나는 그림책’이 진행됐다.

아동·청소년 프로그램에서는 그림책 『꽃무늬 고양이 비누』를 함께 읽으며 자신의 장점과 내면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각자 좋아하는 향을 탐색해 자신만의 비누를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다. 장애·비장애 아동·청소년이 함께 참여해 촉감과 향을 각자의 방식으로 탐색하고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인 프로그램에서는 그림책 『색깔이니』를 중심으로 색과 감정을 연결해 이야기를 나누고, 감정과 관련된 피아노 음악을 감상하며 다양한 향을 탐색했다. 이후 자신의 감정과 취향을 담은 향수를 직접 제작했다. 외국인 근로자도 함께 참여해 언어의 차이를 넘어 음악과 향기 등 감각을 통해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표현했다.

10월부터는 ‘음악으로 만나는 그림책’, ‘미술로 만나는 그림책’, ‘향기로 만나는 그림책’ 세

분야의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이어진다.

음악 프로그램은 음악중재전문가이자 문화예술기획자인 양지혜, 미술 프로그램은 백경원, 아로마 프로그램은 성아영이 각각 진행한다. 또한 이음 그림책연구회가 프로그램에 활용되는 그림책 및 관련 전문자료에 대한 연구와 자문으로 함께하고 있다.

살롱드파주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림책을 독서교육의 소재에 한정하지 않고 음악·미술·향기가 만나는 예술적 매개체로 확장하고자 한다. 또한 지역의 작은도서관을 기반으로 장애·비장애 참여자와 성인, 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한 지역 구성원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서로의 표현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프로그램은 11월 8일까지 모퉁이 작은도서관(파주시 소라지로 138-41)에서 진행된다. 음악·미술·아로마 분야별 프로그램을 거쳐 마지막에는 세 분야가 함께하는 통합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예술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감각으로 읽는 그림책」은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홍보물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과 시간을 확인하고, 원하는 프로그램과 날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박
박연진 기자
pajusida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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