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년당원 ‘당선 무효’ 돼 시민들께 부담 끼쳐선 안돼
페이스북에 시장 예비후보들에게 질의와 답 올려 눈길
입력 : 2026-03-27 18:06:21
수정 : 2026-03-27 19:19:18
수정 : 2026-03-27 19:19:18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의 더불어민주당 갑·을 지역 두 청년당원(문석현, 김정원)이 파주시장 예비후보자들에게 ‘청렴’을 강조하는 내용의 글을 페이스북에 질문과 답을 올려 눈길을 끈다.
두 청년당원은 지난 26일 저녁 김경일 시장과 손배찬·이용욱·조성환 예비후보에게 페이스북에 태그해 질의를 했다고 밝혔다.
내용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 되더라도 ‘당선 무효’ 돼 파주시민들에게 부담을 끼쳐서는 안된다는 단호한 여론이 있어 감히 용기를 내어 청한다고 적었다. 이런 이유로는 2017년 모 정당 소속의 과거 시장직을 상실한 사례를 들었다.
두 청년당원은 “시장과 시장 예비후보님들께서는 ‘당선된 후에도 결코 당선무효가 될 그 어떤 혐의나 의혹도 없다’, ‘결코 시민들께 염려 끼치지 않고 시민이 행복한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라는 각오의 말을 (페이스북) 공간에 남겨주면 파주시민들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게 더 큰 격려와 믿음을 보내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이에 손배찬 예비후보는 “파주의 미래를 걱정하는 청년당원의 목소리에서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나아가야 할 길을 다시금 되새긴다”라며 “단 하나의 의혹도, 혐의도 없는 투명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어떤 도덕적 결함이나 법적 혐의가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 시민들께 심려를 끼치는 일은 결코 없이 민주당의 승리를 일궈내, 권력이 아닌 시민의 삶을 설계하는 시장이 되겠다”라며 “정치적 이해관계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시민이 행복한 파주를 만드는 ‘진짜 설계자’가 돼 민주당원임이 자랑스러운 파주를 증명해 보이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이용욱 예비후보는 “파주시장 선거는 개인의 명예가 아니라 시민의 미래가 걸린 일이다. 만약 법적 리스크로 인해 시정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면, 그 부담은 결국 시민의 몫이 될 것”이라며 “저는 시민과 당원 여러분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고 언제나 시민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며, 책임 있는 결정을 내리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라면 시민의 불안과 부담을 초래해서는 안된다. 그러한 우려가 존재한다면, 당과 시민을 위해 중대한 결단을 내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조성환 예비후보도 “당연한 말이다. (사법 리스크 발생시) 그럴 경우 파주시는 큰 혼란에 빠지고 시민들의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며 투명한 행정, 신뢰받는 파주시를 만들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김경일 시장은 27일 올린 게시물에는 공개적인 답변 대신 “솔직히 말씀드리면 선거를 앞두고 매일 반복되는 숱한 말 잔치를 일일이 쫒아다니며 일일이 대꾸할 형편조차 되지 않는 것 같다. 선거를 위해 시장직을 내려놓아야 하는 마지막 일분일초까지, 파주의 민생 봄꽃을 지키기 위해 집중하고 또 집중하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pajusidae@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