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 세경고등학교(교장 장계홍)는 3월 25일, 한독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아우스빌둥(Ausbildung) 프로그램 채용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미래자동차과 학생들이 외국계 자동차 시장을 간접 체험하고, 글로벌 정비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 글로벌 브랜드 인사들, 세경고 인재들에 높은 관심
이날 행사에는 한독상공회의소 김영진 부이사가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연사로 나서 외국계 자동차 정비 업계의 현황과 아우스빌둥의 세부 타임라인을 공유하며 학생들과 심도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영진 부이사는 “아우스빌둥은 기술력만큼이나 인성을 바탕으로 한 역량이 중요하다”며, “훌륭한 교육과정을 통해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세경고 학생들을 위해 앞으로도 문호를 넓히겠다”고 극찬했다.
■ 전국 2위 규모 합격생 배출… 전국 최고 합격률
세경고 미래자동차과는 2025년 공개 채용에서 14명의 학생이 아우스빌둥에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전국 특성화고 중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이다. 이미 많은 학생들이 포르쉐, 벤츠, BMW, 만트럭, 아우디 등 주요 브랜드에 배치되어 근무 중이며, 경기 북부권에서 독보적인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아우스빌둥에 선발된 학생들은 ‘학습근로자’ 신분으로 기업 현장 실습(70%)과 대학 이론 교육(30%)을 병행하는 36개월 과정을 거친다. 수료 시에는 다음과 같은 자격을 동시에 취득한다.
■ 미래 모빌리티 시대 맞춤형 인재 양성 주력
세경고 미래자동차과는 1학년부터 ▲자동차 정비 기본 교육 ▲자동차 제어 심화 교육 ▲자율주행 및 전기차 집중 교육 등 단계별 전문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고용노동부 미래유망 분야 고졸인력 양성사업,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 생태계 거점학교 등 다양한 국책 사업을 통해 미래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맞춤형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장계홍 교장은 “아우스빌둥은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까지 아우르는 세계적이고 체계적인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과정 고도화와 기업 연계를 강화해 산업 현장이 주목하는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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