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절 기념식 참석… 순국선열의 희생을 ‘공정’의 가치로 재해석
- “특권과 반칙이 상식이 된 파주, 이제는 마침표 찍어야” 혁신 의지 표명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손배찬 전 파주시의장이자 파주시장 예비후보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파주 관내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오늘날 지방행정의 핵심 가치인 ‘공정과 상식’으로 계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손 예비후보는 이날 기념식 직후 시민들과 만나 “3·1운동은 특정 계층이나 세력의 이익이 아닌, 모든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역사적 투쟁이었다”며 “독립정신의 본질은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는 사회’에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 기조로 제시한 ‘공정한 기회와 정의로운 결과’의 가치가 지방정부 행정에서도 실질적으로 구현되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국가적 과제인 공정의 회복이 지역에서도 뿌리내릴 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고 밝혔다.
손 예비후보는 “지금 파주는 과연 공정한가”라고 반문하며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기회가 평범한 시민에게는 보이지 않는 벽이 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 기득권 중심의 행정 구조를 과감히 혁신하고, 땀 흘린 만큼 보상받는 상식적인 도시를 만드는 것이 이 시대 지방정부의 책무”라고 말했다.
이날 손 예비후보는 ‘공정한 파주’를 위한 세 가지 실천 원칙도 제시했다.
첫째, 인사의 공정이다. 혈연·지연·학연이 아닌 능력과 성과 중심의 투명한 공직 인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기회의 상식이다. 특정 업체나 세력에 편중된 특혜성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시민 참여형 공모 제도를 확대해 행정의 문턱을 낮추겠다고 설명했다.
셋째, 소통의 공정이다. 정책의 기획부터 결정, 집행 결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밀실 행정을 근절하겠다고 강조했다.
손 예비후보는 “공정은 선언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시민의 삶 속에서 체감될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며 “반칙과 편법이 통하지 않는 도시, 상식이 곧 경쟁력이 되는 파주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107년 전 선열들이 외쳤던 대한독립만세의 정신을 이어받아 오늘 파주의 ‘공정 독립’을 선언한다”며 “공정한 시작, 상식적인 과정, 정의로운 결과가 보장되는 새로운 파주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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