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동 주민자치위, 이웃사랑 실천 위한 고구마 심기

주민이 농지 1500㎡ 무상 제공, 수익금 불우이웃돕기에 지원

입력 : 2018-05-07 18:47:53
수정 : 2018-05-07 18:47:53




교하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길용)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고구마 심기 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5일 관내 오도동(110번지) 황규윤 주민이 무상 제공한 1500㎡의 농지에서 윤덕규 교하동장, 황규영 신교하농협 조합장을 비롯 위원 등 20여명이 사랑의 고구마 심기 행사를 가

이날 심어진 고구마는 오는 10월중 수확, 판매해 생긴 수익금으로 경로잔치 및 연말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정길용 위원장은 “오늘 심어진 고구마는 앞으로 자식을 키우는 마음으로 정성껏 가꿔 가을에 수확 판매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것”이라며 “바쁜 와중에도 이른 아침부터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함께 동참해준 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교하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그동안 심학산 둘레길 축제, 풍년기원제 해맞이 행사를 주관해오고 있으며 경로잔치, 연말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 타 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