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탄면부녀회에 마스크 건네준 한 어르신

입력 : 2020-04-08 11:00:47
수정 : 2020-04-08 11:00:47



광탄면 분수1리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이 직접 만든 마스크 30장을 광탄면부녀회에 전달해 감동을 주고 있다.

광탄면 새마을부녀회는 매주 월요일에 24개 가구의 독거어르신에게 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반찬을 배달하던 지난 6일, 이 어르신은 반찬을 받으며 직접 재단과 바느질을 해 만든 마스크를 광탄면 부녀회에 건넸다.
 
박영미 광탄면 새마을부녀회장은 “뜻밖의 마스크 선물을 받아 보니 감사한 마음과 동시에 가슴이 먹먹해졌다”며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귀한 선물을 받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탄면 새마을부녀회원 30명은 독거어르신 반찬만들기 봉사활동을 비롯해 매년 명절음식나누기, 경로당 미용봉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집수리 봉사 참여 등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연말에는 우수자원봉사 단체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코로나19 방역소독 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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