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한마음장애인평생교육원(대표 박영준)에서 “조금 느려도 빛나는,”이라는 주제로 ‘제2회 한마음 그림 전시회’를 교하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오는 18~2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다름을 이해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함께 걸어가는 28명 작가들의 창작 작품인 따뜻한 동행의 자리이다.
조금 느려도 빛나는, 展은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오랜 시간 정성을 담아 완성한 작품들을 통해 우리에게 ‘느림’이 지닌 고유한 아름다움과 깊이를 전한다.
특히, 그들의 시선과 손끝에서 피어난 예술은 빠르게 지나치는 일상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던 감정과 풍경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전시회다
한마음장애인평생교육원 박영준 대표는 “가을빛이 깊어가는 이 계절, 삶의 속도를 잠시 늦추고 마음을 들여다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라며 시민들의 귀한 발걸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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