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문화 릴레이 콘서트

추석 연휴 율곡습지공원에서 재능기부 펼쳐

입력 : 2019-09-17 01:50:35
수정 : 2019-09-17 01:50:35



민족 최대의 추석명절을 맞아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핀 파평면 율곡습지공원에서 명절도 반납하고 시민들을 위한 재능기부 '찾아가는 문화 릴레이 콘서트'가 펼쳐졌다.

지난 13~15일까지 매일 오후 2~6시까지 4시간씩 예술인 단체 ‘파주예술연대’소속 다수의 가수들은 3일간의 연휴기간에 이곳을 지나는 귀성객을 비롯 시민들과 함께했다.

파주가수로 알려진 파주예술연대 단장인 가수 연성을 주측으로 부단장 작곡가겸 가수 정정우씨, 하모니카 연주자 권지섭씨, 파주가수 김설·권률·정민철씨 등 연휴도 반납한 채 시민들과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번 공연은 파평면사무소의 협조 아래 무대제공과 전기지원을 받아 무사히 공연을 마쳤다.

‘파주예술연대’ 연성 단장은 “3일동안 시민들과 마주서서 호흡하고 공연의 매력이 전율이 흐를 정도로 좋았다”며 “파주시 관내 어디든 마을 잔치와 행사에 버스킹을 통한 문화예술로 다가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파주예술연대는 매주 금요일 금촌2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금릉역 로데오거리에서 버스킹 공연(재능기부)을 통해 시민들과 호흡하고 있다.

이동훈 파주시대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