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고(2) 정은빈양, 장학금 300만 원 주인공 됐다

제4회 파주시행복장학생 장학퀴즈 대회 개최

입력 : 2019-09-08 22:30:26
수정 : 2019-09-08 22:30:26


▲ 제4회 파주시행복장학생 장학퀴즈 대회에서 교하고 2학년 정은빈양이 장학금 3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교하고 2학년 정은빈<사진·왼쪽>양이 제4회 파주시행복장학생 장학퀴즈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해 장학금 3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2등에는 역시 교하고 2학년 박다은양이 200만 원을, 3등에는 한민고 1학년 김도현군이, 4등에는 문산고 2학년 김성웅, 5등에는 한민고 2학년 이정원 학생이 차지해 각각 150만 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특히 본선 진출자 최다 배출학교에 ‘학교발전기금 200만 원’ 지급 규정이 신설돼 각 학교들이 본교의 명예를 걸고 치열하게 경쟁했는데 본선 최다 진출의 영예는 율곡고에 돌아갔다.

지난 9월 7일 토요일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에서 개최된 제4회 파주시행복장학생 장학퀴즈대회에서는 태풍이 온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관내 17개 고교에서 각 20명 내외로 학교장 추천을 받은 총 330명의 학생이 장학퀴즈대회에 출전, 열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학습동기를 고취하는 ‘학교 교과영역문제’ 외에도 학생들이 내고향 파주의 역사를 좀 더 배울 수 있도록 ‘파주 바로알기’ 문제 등이 함께 출제됐다.

장학퀴즈 대회에서는 학교발전기금 200만 원을 포함, 총 1000만 원(1등 300만 원, 2등 200만 원, 3등 150만 원 등)의 장학금에 더해 참가학생 전원에게 기념품(보조배터리, 지역서점이용권 등)이 지급됐다.

또한 한우선물세트·수험생 홍삼선물세트 등 푸짐한 경품 추첨과 청소년 동아리 ‘리르·SHO·딜라잇·GPG’ 등 다양한 공연도 함께 펼쳐져 장학퀴즈행사에 참여한 학생·학부모 모두가 즐기는 풍성한 행사가 됐다.

파주시행복장학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재)파주시행복장학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인재 지원의 장학기금 모금사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 인재 육성을 위해 2013년에 설립된 (재)파주시행복장학회(이사장 고병헌)는 현재까지 66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고 550명의 장학생에게 7억9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파주시 최대 장학재단이다.

배윤경 기자 loveby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