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읍, 공동주택 거주 위기가구 발굴 조사

공동주택 757세대 일제조사 추진

입력 : 2018-05-10 18:20:28
수정 : 2018-05-10 18:20:28

파주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이종춘)는 지난 8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동주택 거주 ‘위기가구 발굴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충북 증평 아파트 모녀 사망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이번 조사는 오는 6월 15일까지 실시하며 관내 아파트 3개 단지 757세대를 대상으로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파주읍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술이홀 복지사각지대 발굴단,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 민관협력으로 이루어지며 최근 1년간 3개월 이상의 관리비·임대료 체납세대, 가스·수도·전기 등의 사용이 거의 없는 세대 등을 발굴해 공공 및 민간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를 통한 현장 상담 실시 후, 복합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 위기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춘 파주읍장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위기가구 뿐만 아니라 주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 파주읍 맞춤형복지팀으로 알려주시기 바라며 이웃에 대한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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