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내포간 도로확포장공사 주민설명회 개최

농로길 조성, 내포IC~서울-문산간고속도로 접속 요구

입력 : 2018-04-20 19:36:35
수정 : 2018-04-20 19:36:35




문산읍 내포리, 문산리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문산~내포간 도로확포장공사 주민설명회가 지난 11일 내포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및 경기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문산~내포간 도로확포장공사(359호선)는 사업구간 연장 1.15km로 문산방촌교차로~내포IC 구간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균형 발전에 목적이 있다.

이 구간은 출·퇴근 시간 극심한 교통정체로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으로 농업인들의 농기계가 다닐 수 있는 농로 조성, 4차선으로 확장되면 차량의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다는 것이다.

또한, 현재 구부러져 있는 도로선형을 직선화시키고 내포IC에서 서울-문산간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진입로 조성과 내포리 마을 입구(탄현방향)에서 100여m정도 가변차선 조성을 건의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주민불편을 빠른 시일 내에 해소하기 위해 설계를 완료하고 공사 착공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길룡 도의원(파주 4)은 “숙원사업으로 생각하고 있는 내포IC~서울-문산간고속도로를 접속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조속히 공사 착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실시설계에 앞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설명회가 개최됐으며 2020년 완공 예정이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