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파주시 쓰레기만 원해요”
운정연 전체 투표서 ‘단독소각장’ 건립에 압도적 표 던져
입력 : 2026-01-02 07:39:53
수정 : 2026-01-02 07:39:53
수정 : 2026-01-02 07:39:53

자료제공/운정신도시연합회 카페 캡쳐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파주시가 추진중인 광역 쓰레기소각장 신증설 건립 관련해 커뮤니티 카페 운정신도시연합회(이하 운정연)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한 결과 ‘단독소각장’ 건립이 압도적읜 표를 얻었다.
운정연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30일까지 카페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향후 파주시 쓰레기소각장 신증설 건립 방식’에 대해 전체투표를 한 결과 총 1,325명이 투표에 참여, 1위는 단독소각장으로 추진해야 한다(1,100표, 83%), 2위 단독소각장·광역소각장 모두 상관없다 (115표 8.7%), 3위는 광역소각장으로 추진해야 한다(110표, 8.3%)에 투표해 운정연 회원들은 ‘단독처리장’을 원했다.
이와 함께 운정연은 전체투표 결과를 파주시에 전달해 ‘광역소각장’이 아닌 ‘단독소각장’으로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고 언론보도를 통해 운정연 등 운정신도시 주민들의 입장을 대내외적으로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파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환경부의 지침에 따라 파주시 관내 쓰레기소각장 건립 관련해 1안 광역소각장(일 파주시 쓰레기 400톤+타지역 쓰레기 300톤 총 700톤), 2안 단독소각장(1일 파주시 쓰레기 총 400톤) 추진을 정부, 경기도 등과 협의하고 있지만 현재 ‘광역’이다 ‘단독’이다 정해진 바는 없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고준호 의원(파주 1)은 지난해 12월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파주시민들께 진행 상황을 알린 이후, 고양시와의 간담회를 통해 해당 사안을 점검했고, 같은 달 17일에는 파주시의 공식 입장을 듣기 위해 공개토론을 제안하는 등 정치권에서도 고양시 쓰레기 300톤 반입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운정연에서도 지난 2021년 6월 파주시의 광역 쓰레기소각장 증설을 강력히 반대하고 즉각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
운정연은 파주시 인구증가 비례에 따른 쓰레기 처리용량이 부족해 향후 쓰레기소각장 신증설이 필요하지만 타 지역에서 발생하는 1일 300톤의 쓰레기까지 파주시로 가져와 소각 처리한다는 것은 아무리 파주시에서 국·도비, 타 지자체의 건립비를 지원 받아 주민 편의시설 건립을 지원받는다 하더라도 일반적인 파주시민의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매우 민감한 사안이 아닐 수 없다며 입장을 밝혔다.
문제 제기를 강력하게 제기하고 있는 고준호 경기도의원은 2025년 12월 31일, 한 해를 마감하는 날 파주시청 앞에서 광역 쓰레기소각장 추진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1인 시위에 나섰다.
한편, 파주시와 경기도는 광역소각장 추진과 관련해 “중장기 폐기물 처리 안정성을 위한 정책적 판단”이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나, 주민 반발과 정치권의 문제 제기로 인해 향후 협의 과정과 정책 조정 여부에 지역사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pajusidae@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