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청소년육성회 ‘겨자씨 사랑의 집’서 감사패 받아

20여년 변함없는 매월 2회 방문 봉사에 귀감

입력 : 2025-12-22 21:34:48
수정 : 2025-12-22 21:34:48

20일 20여년 간을 변함없이 봉사와 사랑의 힘을 보탠 문용환 파주청소년육성회장<오른쪽>이 사회복지법인 겨자씨 사랑의 집 박미정 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사진/김영중 기자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비영리단체 파주청소년육성회(회장 문용환)가 2025년도 총회 및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을 지난 12월 20일 문산읍 내포리에 위치한 서쪽하늘 카페에서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손형배 파주시의원을 비롯 이 단체 우성훈 이사장, 겨자씨 사랑의 집 박미정 원장 및 시설 원생, 관계자 등 50여명이 자리를 했다.

특히 이날 문용환 파주청소년육성회장은 사회복지법인 겨자씨 사랑의 집 박미정 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아 뜻 깊은 날로 기억됐으며, 청소년육성회는 원생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선물 이불 10셋트를 전달했다.  

감사패 수여는 파주청소년육성회에서 매월 겨자씨 사랑의 집을 2번을 방문해 원생 친구들과 놀아 주기, 친구들 재활 활동 도와주기, 청소, 생필품 전달 등 보통 사회봉사 단체와 달리 20여년 가깝게 거르는 적 없이 꾸준한 봉사를 이어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주/야간 청소년 우범 지역 순찰 범죄 예방 봉사 월 1~2회 ▲독거 어르신 생필품 전달 월 1회 ▲거리 환경 정리 봉사 월 1회 ▲파주시 장단콩축제 인삼축제장에서 매년 봉사 등 적은 회원수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지역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파주청소년육성회는 단체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성훈 고문을 이사장으로 추대해 패를 전달했다. 

이어 올 한해 왕성한 봉사활동과 육성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게 파주시장,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의장 등의 표창을 수여했다. 

문용환 회장은 “올 한해 우리가 이룬 봉사의 성과는 여러분들의 노력과 봉사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봉사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희생정신과 내가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만이 봉사할 수 있다’”라며 “내년에는 한발 더 앞선 봉사를 계획하면서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람들을 위해 뛰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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