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새마을회,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 기념식 개최

국무총리상 등 새마을 발전 유공자 시상

입력 : 2025-12-12 17:28:00
수정 : 2025-12-12 17:49:52

김명자 새마을회장은 기념사에서 '지역 곳곳에서 땀 흘려 봉사하며 이웃의 손을 잡아주고, 작은 것 하나하나부터 소중히 가꾸며 공동체 정신을 실천해 오신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바로 파주시의 든든한 기둥이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희망의 등불'이라고 했다. 사진/김영중 기자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올 한해 파주시새마을운동 추진실적을 종합평가하고,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2025 파주시새마을회 이웃사랑실천운동대회’가 12일 문산행복센터에서 개최됐다.

이웃사랑실천운동대회는 지난 55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다가올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을 기념하는 소중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명자 파주시새마을회장을 비롯 이호경 경기도새마을회장, 김경일 파주시장, 이익선  파주시의회 부의장, 고준호·이용욱 경기도의원, 이진아·손성익·최창호 파주시의원 및 새마을 가족, 유관기관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발전 유공자에 대한 수상식이 있었다.

김경일 파주시장이 국무총리를 대신해 임종필 금촌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오른쪽>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사진/김영중 기자 

영예의 수상자는 ▲국무총리상: 임종필 금촌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행정안전부장관상: 박용복 광탄면 새마을부녀회장 ▲새마을중앙회장상: 이재훈 장단면 새마을지도자의회장, 김병분 운정4동 새마을부녀회장 등이며 파주시장상, 국회의원상, 새마을중앙회장상 등 총 50명이 수상했다. 

김명자 새마을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 곳곳에서 땀 흘려 봉사하며 이웃의 손을 잡아주고, 작은 것 하나하나부터 소중히 가꾸며 공동체 정신을 실천해 오신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바로 파주시의 든든한 기둥이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희망의 등불”이라며 “우리 파주시새마을회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역 발전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더욱 살기 좋은 파주, 자랑스러운 파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축사에서 “파주시 새마을회는 언제나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파주시를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힘써오셨다. 여러분 덕분에 파주시가 더 크게 발전할 수 있었고, 파주시민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었다”라며 “그 선봉에 서있는 분들이 바로 새마을가족들”이라고 추켜세웠다. 

이호경 경기도새마을회장은 “(영부인이 참석한 가평군 봉사시) 파주지회 회원들의 봉사 활동이 우리 경기도새마을회의 위상을 드높여주신 파주시지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파주지회가 추구하시는 모든 사업에 저희 경기도 새마을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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