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태권도스포츠클럽, 경기도교육감기 여자초등부 종합우승

남자초등부 장려상 등 파주 태권도 위상과 저력 입증

입력 : 2025-11-07 18:54:45
수정 : 2025-11-07 18:54:45

사진 출처/무카시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태권도스포츠클럽(회장 손상재) 태권도 선수단이 ‘2025 경기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에서 여자초등부 종합우승, 남자초등부 장려상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0월 25일 가평 한석봉체육관에서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주최하고,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평)와 가평군태권도협회(회장 채광병)가 주관한 ‘2025 경기도교육감기태권도대회’에서 이같은 수상을 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인성교육, 그리고 스포츠를 통한 올바른 경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엘리트 겨루기 893명, 품새 618명, 생활체육겨루기 466명, 품새 924명 등 총 3,000여 명의 대규모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뜨거운 열정과 스포츠정신을 보여줬다.

이보다 앞선 지난 전국초등연맹회장기대회에서는 남자초등부가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종합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에는 여자초등부가 경기도 최고 자리에 오르며 파주시태권도스포츠클럽의 위상과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대회였다.

특히 A조 엘리트 여자선수 5명 전원이 결승 진출하는 값진 성과를 이루었으며, 그동안의 꾸준한 훈련과 열정이 결실을 맺는 뜻깊은 순간이었다.

손상재 회장은 “아이들에게 늘 강조해온 ‘좋은 생각, 좋은 태도’가 경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 팀의 분위기가 한층 안정되고 단단해진 점이 무엇보다 큰 보람”이라며 “오는 12월 우수선수 선발전 및 최강전대회(총상금 1억5천만 원)에서도 좋은 경험과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차분히 준비해 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겠다”라고 다짐했다.

■ 아래는 2025년 경기도교육감기 대회에서 거둔 주요 성적이다.

▲금메달(5명): 박소원, 지은유, 양세영, 심현진, 최은아 ▲은메달(5명): 김민혜, 전시아, 최은지, 권도율, 한승연 ▲동메달(2명): 김민렬, 박찬 

▲최우수선수상 박소원 선수 ▲최우수지도자상 서동현 관장 ▲여자초등부 종합우승 파주시태권도스포츠클럽 ▲남자초등부 장려상 파주시태권도스포츠클럽 ▲경기도태권도협회 파주시태권도스포츠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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