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나누는 사람들 동행’ 파주지회, 어르신 안전과 편의 제공

경로당, 노인복지시설에 안전손잡이 설치 및 물품 전달

입력 : 2025-11-03 20:39:44
수정 : 2025-11-03 20:40:14

사진/(사)‘행복을 나누는 사람들 동행’ 파주지부 제공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호남향우인으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사)‘행복을 나누는 사람들 동행’ 파주지부가 경로당에 안전손잡이를 설치, 어르신 안전과 편의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이 사업은 2025  파주시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에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했다.

3일 (사)‘행복을 나누는 사람들 동행’ 파주지부(지부장 최창섭, 동행 파주지회)는 '2025  파주시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에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된 사업으로, 지난 10월 29일 금촌 팜스프링 아파트를 비롯 파주 관내 6개 경로당 신발장 앞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하고 어르신들의 안전과 안부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폈다. 

이날 동행 파주지부에 따르면, 이번 안전손잡이(개당 24만 원) 설치는 어르신들이 신발을 신거나 벗을 때 더욱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허리 구부리고 신발 신고 벗고 할 때 많이 불편했지만 안전손잡이 설치 후 어르신들께서 매우 만족해하셨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문산지역 노인정과 노인복지시설에에 간식으로 떡과 어르신들 안전을 위한 미끄럼방지 매트 10장 3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날은 문산 장날이라 차가 막혀 직접 머리에 이고 전달하는 수고도 아끼지 않았다. 

최창섭 회장은 “앞으로도 (사)동행 파주지회는 지역 어르신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수고해 주신 임원진 여러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동행 파주지부는 지난 2024년 10월 발대식 이후 회원들이 직접 나서 계절김치 전달 4회, 환경보호활동, 생필품 기부 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한발 한발 실천해 나가고 있다.  

경로당을 찾아 안전손잡이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 제공/동행 파주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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