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의 가치로 여는 돌봄’, 한울마을1단지 다함께돌봄센터 개소
아이와 마을이 함께 자라는 따뜻한 돌봄 공간
				입력 : 2025-10-31 15:50:24
수정 : 2025-10-31 15:50:24
	
		수정 : 2025-10-31 15:50:24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 운정신도시 내 한울마을1단지에 ‘한울마을1단지 다함께돌봄센터’가 10월 31일 공식 개소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유관기관, 파주시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첫걸음을 축하했다.
한울마을1단지 다함께돌봄센터는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 운영하며, 만 6세에서 12세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프로그램과 일상 돌봄을 제공한다.
센터 정원은 25명으로, 센터장과 전일제 돌봄교사, 시간제 돌봄교사 등 총 3명의 전문 인력이 운영을 담당한다.
센터는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는 운영철학을 바탕으로 아이 한 명을 돌보는 일이 가정과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공동체적 돌봄의 원칙을 실천한다.
아동들이 서로 협력하며 성장하고, 지역 주민·교사·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움과 돌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마을 돌봄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김현아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아동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 상영, 운영위원 위촉식, 테이프 커팅식, 단체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다.
파주시 복지정책국장 김은숙 국장은 축사에서 “센터가 지역사회 돌봄 네트워크의 중심이 되어 파주형 돌봄의 좋은 본보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운정신도시아이파크 입주자대표회의 김예진 회장은 “입주민 3분의 2 이상이 돌봄시설 확충에 동의해 가능했던 일”이라며 “센터가 지역 아동의 안전과 성장을 책임지는 마을 중심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입주민들과 함께 돌봄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최영주 센터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손잡고 ‘아이 키우기 좋은 파주’를 실현하는 든든한 돌봄의 한 축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울마을1단지 다함께돌봄센터는 앞으로 아동 자치활동, 환경교육, 생태체험, 특기·적성 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만들어갈 예정이다.

pajusidae@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