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재가노인복지시설협회, 시립요양시설 건립에 환영

입력 : 2025-10-16 18:34:09
수정 : 2025-10-16 18:34:09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 관내 노인주간보호센터 50여 곳과 방문요양센터 70여곳이 파주사 추진중인 시립요양시설 건립를 찬성하는 성명서를 내고 시와 괘를 함께 했다.  
 
16일 협회 성명서에 따르면, 파주시재가노인복지시설협회는 파주시에서 계획 중인 시립요양원 건립에 찬성하는 바이며, 시립주간보호센터 설립을 추가적으로 요청했다. 

아울러 시립요양시설 건립은 어느 개인의 혹은 어느 단체가 반대한다고 좌지우지 되선 안되며 시민의 복지를 위한 것이므로 시민의 의견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파주시의 인구는 53만 명이 넘었으며, 그중 노인인구는 약 8만3,000명으로 파주시 전체 인구의 약 16%를 차지하며 초고령사회의 기준인 14%를 초과한 상태이며, 노인이 되면 뇌졸중, 파킨슨병 등의 중추신경 질환과 알츠하이머, 혈관성 및 기타 원인으로 인한 치매가 발생하고 있다.

노인복지법 제2조 제1항에 ‘노인은 후손의 양육과 국가 및 사회의 발전에 기여해 온 자로서 존경받으며 건전하고 안정된 생활을 보장 받아야 된다’ 고 명시 돼 있다.

또한 제4조 보건복지증진의 책임 제1항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노인의 보건 및 복지증진의 책임이 있으며, 이를 위한 시책을 강구해야야 한다’고 돼 있다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노인을 존경하고 일상생활을 보장하기 위해서 시설을 건설하고 복지를 제공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고 역설했다. 

최창화 회장은 “파주시는 이 같은 의무를 다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시립노인요양시설 건립 및 설치를 추진하고 있었으나, 일부 노인복지에 대해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이에 반대하는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다. 이런 의견은 자칫하면 반대하는 이들의 이득을 위한 것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시립요양시설 건립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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