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탄생의 골든타임 지킨다, 파주병원 119구급대원 및 응급의료 종사자 대상
‘병원 전 응급 분만 및 신생아 처치’ 교육
입력 : 2025-09-25 17:54:00
수정 : 2025-09-25 17:54:00
수정 : 2025-09-25 17:54:00

[파주시대 박연진기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 9월 25일(목) 별관 대회의실 및 소회의실에서 파주소방서 119구급대원과 응급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응급분만 및 신생아 처치 교육’의 첫 번째 과정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마련된 것으로, 병원 밖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분만 상황에 대비해 신속하고 안전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올해는 자체 제작한 동영상과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실습 과정을 표준화하고 체계적인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참여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교육은 응급 분만 대처 방법, 신생아 초기 처치, 분만 시뮬레이션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김준형 진료부장은 직접 강의를 맡아 응급분만의 핵심 지식과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노하우를 전달했으며, 이어 조별 시뮬레이션 실습까지 직접 지도해 참여자들이 실제 상황에 가까운 훈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파주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김준형 진료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119구급대원과 응급의료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보건·의료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병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응급 상황에서의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이번 과정을 시작으로 하반기 동안 총 4차례에 걸쳐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의: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031-849-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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