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읍 선유리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제2회 운영위원회 개최
함께 꽃피우는 마을공동체 만든다
입력 : 2025-09-24 15:04:44
수정 : 2025-09-24 15:04:44
수정 : 2025-09-24 15:04:44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문산읍은 지난 18일 선유리 경기행복마을관리소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지역 특색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문산 거리축제 홍보공간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한 운영위원회는 지난 4월 회의 결과에 대한 조치 상황 점검, 2·3분기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추진 성과 보고 및 평가, 그리고 향후 추진할 지역 특화사업(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제안된 지역 특화사업(안)으로는 ▲지역동포와 함께하는 ‘어울림 상담소’ ▲노후 이불수선 사업 ‘포근’ ▲청결서비스 ‘새 단장’ ▲전기·화재 등 ‘안전 환경 지원사업’ 등이 있으며, 현재 운영 중인 ▲행복마을 ‘청춘미용실’에 대한 평가와 함께 지역 특화사업 추진 시 사업 대상, 범위 기준, 활성화 방안 등 활발한 의견이 오고 갔다.
특히 ‘어울림 상담소’는 문산읍 선유리와 당동리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사할린 동포와 고려인 약 340명의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것으로, 경기행복마을관리소와 문산읍 행정서비스를 연계해 생활 불편사항 해결 및 문화교류, 취업지원 등 복지 소외계층의 소통창구의 기능으로 참석한 운영위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이목을 끌었다.
최혜영 선유리 경기행복마을관리소장은 “문화적 다양성이 풍부한 문산읍만의 지역 특색을 살려 지역단체와 상생 협업해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찾아 돕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선유리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이달 27일과 28일 문산읍 노을길 광장에서 열리는 제17회 문산거리축제에 게임과 현장 체험 형식의 홍보공간을 마련해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의 그간의 성과를 알리고, 더 많은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이학현 문산읍장은 "운영위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모여 보다 살기 좋은 행복마을을 실현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유관기관 및 지역 사회단체 등과 상생 협력하여 함께 꽃피우는 문산읍을 만들어 가자"라고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