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8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개회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 심사
입력 : 2025-09-01 16:08:29
수정 : 2025-09-01 16:08:29
수정 : 2025-09-01 16:08:29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가속도...집결지 내 토지·건물 매입비 68억 원 신청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는 9월 1일 제25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0일까지 10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16건을 비롯 집행부 제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24건과 2025년도 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총 42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특히, 시가 파주읍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폐쇄 관련, 지속적 사업을 추진중인 가운데 이번에도 집결지 내 토지·건물 매입 및 도시관리계획을 위해 추경안에 68억 원을 신청, 논쟁이 일 전망이다.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 수립 용역비인 도시관리계획 5500만 원, 기본건축설계 5500만 원, 도로실시설계 5500만 원, 환경성 영향평가 7700만 원, 토지건물 매입에는 15개소 11동에 6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기존 대비 증감사유에 대해 성매매업소로 이용되었던 장소를 매입, 철거해 성매매집결지를 조속히 페쇄하고, 이후 공동체로부터 단절되었던 공간을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공의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 아래 집결지 내 토지·건물 추가 매입비용과 철거비용을 예산안에 반영시킨 것이다.
한편, 파주시가 제출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2조6015억 원으로 이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보다 2965억 원(12.9%) 증가한 것으로서, 지역경제 소비 촉진, 소상공인 지원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민생 회복 예산을 최우선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추경안은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될 예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 후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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