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 부설주차장 개방, 주차난 완화

오는 8일부터 평일 19:00~08:00, 주말·공휴일 24시간 무료

입력 : 2025-09-01 12:52:34
수정 : 2025-09-01 12:52:34


[파주시대 이종석기자]= 파주지사와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가 협력, 부설주차장 59면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한다.

파주시에 따르면 부설주차장 개방은 건물 소유자나 관리자가 주차장 일부를 인근 주민에게 제공하는 제도로, 도심지 및 주택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유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유료로 운영된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 부설주차장이 무료로 전환되면서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금촌 동현아파트 일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주차난을 완화하는 데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설주차장 개방 시간은 평일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파주시는 이번 부설주차장 개방이 단기적인 주차 문제 해소뿐 아니라, 유휴 부설주차장의 효율적 활용과 지역 내 교통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향후에도 관내 공공 및 민간 소유 유휴 주차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 편의와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원 주차관리과장은 “이번 부설주차장 개방으로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주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