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더 운정’ 입주시 인근 지역 교통대란 불가피
파주시···임시주차장 및 차로운영 계획변경 등 종합적 검토중
입력 : 2025-08-06 19:18:23
수정 : 2025-08-06 21:23:25
수정 : 2025-08-06 21:23:25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운정역 앞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172m, 49층, P1, P2부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 건설사업이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교통대란이 예상되고 있어 이에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쇼핑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쇼핑몰인 ‘스타필드 빌리지’가 10월 (400여 점포)입점 예정으로 교통대란은 피할 수 없는 구조로 보여진다. 이에 따라 임시주차장 및 차로 확보는 불가피한 상황에 파주시의 교통개선책이 요구되고 있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운정역 앞 와동동 일원 8만9979㎡에 지하 5층 지상 49층(높이 172.95m) 규모의 아파트 744세대와 오피스텔 2,669호 등 주상복합건물이다.
이러한 가운데 외지에서 ‘힐스테이트 더 운정’에 진입하려면 서울문산고속도로와 자유로, 제2자유로, 고양시 등에서 진입하게 되는데 주말, 주일에는 이 일대가 혼잡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평일 퇴근 시간대 서울문산고속도로 운정·설문IC 요금소부터 ‘힐스테이트 더 운정’ 바로 건너편인 가람도서관 앞 사거리까지 약 3km(왕복 4차선) 구간에서 심심치 않게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최창호 시의원도 2021년 9월 제227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P1, P2 블록 인근 운정신도시 상가 지역은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해 불법주차로 교통흐름에 지장을 초래하며 사고까지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부족한 주차 대수 문제와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이용차량으로 인한 주변 교통혼잡 대책을 요구했었다.
이에 대해 파주시 관계자는 “가람도서관 앞 사거리에서 ‘힐스테이트 더 운정’으로 진·출입하는 차선이 1차선만 있어 향후 2차로 확보와 인근에 임시주차장 조성계획이 있다. 차로운영 계획변경 등 종합적 검토를 통해 입주전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