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축산단체협의회 제4대 김경래(양계협회) 회장 취임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 각오 밝혀

입력 : 2025-07-11 17:41:14
수정 : 2025-07-11 17:41:14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김경래(54세) 양계협회 파주지부장<사진>이 파주시 축산단체협의회 제4대 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7월 10일 문산읍 프리마루체에서 김경일 파주시장,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내외빈 및 축산 관련 단체장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파주시 축산단체협의회 제4대 김경래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식에 앞서 파주시장 표창을 비롯 협의회는 지난 1일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간 장흥중 前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경래 축산단체협의회장(54세, 양계협회장)은 취임사에서 “축산단체 상호 간 소통과 상생의 협의회를 만들어 축산농가의 권익 보호와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라며 “지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축산 경영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파주 축산의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청년 축산인 유입과 교육, 환경 친화형 축산 기반 조성, ICT 기술 도입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스마트 축산 환경을 만들어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어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 청취 및 축산농가의 소득, 축산업의 경쟁력을 더 크게 키울 방법은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고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며 파주 축산업 발전을 위해 늘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철호 파주연천축협 조합장은 “파주시 축산단체협의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단순히 각 단체의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것을 넘어 지역과 상생하고 시민의 신뢰로 업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으로 나아 가기 위함”이라며 “우리 축협은 축산인들의 권익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여러분과 함께 상생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언급했다.

파주시 축산단체협의회는 단체의 역할을 넘어 지역과 이웃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묵묵히 해오고 있다. 아울러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지역 복지시설에 대한 물품 지원, 자연재해 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함께 사는 농촌. 함께 가는 축산’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한편, 축산단체협의회는 한우, 양록, 양돈, 양계, 양봉, 낙농, 빙그레낙우회, 산란계작목반 등 8개의 축종 단체가 모여 축산인의 권익 도모와 화합에 앞장서며 축산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6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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