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환경친화적 현수막 디자인 지침서’ 자체개발해 수립
행정용 현수막에서 사업용 현수막까지 확대
입력 : 2025-07-11 17:36:11
수정 : 2025-07-11 17:36:11
수정 : 2025-07-11 17:36:11

[파주시대 이종석기자]= 전국 최초로 현수막 친환경 소재 상용화 조례를 제정해 파주시 행정용 현수막에 100% 친환경 소재 사용을 의무화한 파주시가 사업자용 현수막에도 친환경 소재 사용 확대에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해 ‘환경친화적 현수막 디자인 지침서’를 수립하고, 지침 본격 시행에 앞서 이달 25일까지 관내 친환경 현수막 제작 옥외광고사업자 및 광고주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환경친화적 현수막 디자인 지침서’가 수립되면 「현수막 친환경 소재 사용 보상제」의 지원 대상도 사업용 현수막까지 확대돼 환경 보호는 물론 환경, 사회, 투명 경영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자체 개발한 지침서에는 현수막 제작 단계에서부터 구체적인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으며 핵심 정보의 표시, 규격, 색상을 제시하고 있다.
주요 제안 내용으로는 ▲친환경 소재 사용 현수막 인증 표기로 신뢰도를 높이고 ▲바탕색 쓰지 않기와 광고 내용의 권장 색상 팔레트(4색 이내) 및 유형별 배색 샘플 총 24색을 제시해 잉크 사용량 최소화 ▲현수막의 가독성을 높이고 ▲정보전달의 효율적 표시 방법으로 주 표시 및 보조 표시의 레이아웃 표준안 등이다.
「환경친화적 현수막 디자인 지침서(안)」 관련 내용은 파주시청 누리집 옥외광고물 알림방에서 볼 수 있으며, 건축디자인과 광고물계획팀(☎031-940-5943)으로 의견 제안이 가능하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