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고위 공직자 다수 23일 道 감사위원회 출두

결과에 따라 인사라인 줄줄이 징계 배제할 수 없어

입력 : 2025-06-20 18:31:22
수정 : 2025-06-20 21:19:32


-국장 3명, 과장 2명 출두···승진인사 불법 여부 다룰 듯
-인사는 인사권자 책임, 공무원 불만 표출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 다수의 고위 공직자가 23일(월) 경기도감사위원회에 출두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해당 직원들의 소명 여부에 따라 징계 여부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들은 모두 민선 8기에서 승진한 국장(4급)급 3명과 과장(5급) 2명이 포함되며. 감사위원회 출두로 내주 초에 열릴 파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에 불참계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 경기도감사관실은 직무대행 승진자가 연달아 생기자 파주시에 감사를 나온 사실이 있었으나 1년여가 다 돼 가지만 현재까지 결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직원들은 모두 인사 부서(승진자, 해당 업무자)로 지목되고 있으며, 감사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당시 인사 과정 상황에 대해 소명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승진인사 불법 여부도 물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관련해 공직 내부에서는 불만에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특히 2022년 9월 3일 승진한 A 과장을 2024년 7월 1일자로 다시 국장직무대행으로 승진시키면서 국장 승진 요건을 충족한 사무관들이 별다른 결격 사유 없이 승진에서 배제되고 있다는 점에서 내부 반발이 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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