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불편지역 ‘찾아가는 이동진료’ 주민들의 호응 좋아

문산종합사회복지관, 의정부병원과 파주시치매안심센터 함께 진행

입력 : 2024-03-22 18:09:03
수정 : 2024-03-22 18:09:03


[파주시대 박연진기자]= 문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보경)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과 파주시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여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찾아가는 방문의료서비스 ‘슬기로운 건강관리’를 진행한다. 

찾아가는 방문의료서비스 ‘슬기로운 건강관리’는 보건복지서비스에 취약하고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과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경로당 방문을 통한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의료 취약지역 및 경로당 이용 노인 수를 파악, 법원읍과 광탄면 8개 경로당을 선정하고 한방, 치과진료와 치매검사, 혈압·혈당을 측정해 건강 정보를 안내한다.

3월 법원읍 웅담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4월 광탄면 영장2리 경로당, 5월 직천2리 경로당 등 10월까지 8개 경로당을 방문해 보건복지서비스를 진행한다.

찾아가는 방문의료서비스를 통해 진료 받은 한 어르신은 “병원을 가려면 버스를 타고 30분 이상 가야하는데 멀리가지 않고 경로당에서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보경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어르신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