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출신 스켈레톤 정승기 선수, 세계대회서 동메달 획득

1분 7초 59의 빼어난 기록 내며 3위 올라

입력 : 2023-01-29 23:45:23
수정 : 2023-01-29 23:45:23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한국 스켈레톤의 ‘새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파주출신 정승기<사진 오른쪽>선수가 생애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정 선수는 파주시청 이귀순 과장의 자녀로 전해지고 있다. 

정승기 선수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끝난 2022-2023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4차 시기 합계 4분 31초 17로 3위에 자리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승기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처음 출전한 2018-2019시즌 대회에서는 9위, 이어 2019-2020시즌과 2020-2021 시즌에는 각각 16위, 20위의 성적을 낸 바 있다.

정승기는 내달 10일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리는 월드컵 7차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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