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로로타리클럽, 이웃사랑 나눔 봉사에 앞장

다문화가정 등 12세대에 생필품 전달

입력 : 2021-09-15 21:19:31
수정 : 2021-09-15 21:19:31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국제로타리 3690지구 파주통일로로타리클럽(회장 이대재)은 14일 오후 추석을 명절을 맞아  불우이웃 가정을 대상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만들기’에 앞장섰다.  

전달된 물품은 라면 12박스, 휴지 12개, 김 12개, 쌀 10kg 12포, 마스크 12개 등을 셋트로 만들고 회원들이 조를 구성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12세대에 전달했다. 

대상은 다문화가정을 비롯 독거어르신, 차상위 계층, 결혼이주여성, 장애인 가정 등에 전달됐다.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4단계 방역지침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클럽 활동조차 제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이대재 회장과 클럽회원들은 명절을 쓸쓸히 보낼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회원으로 활동하다 고인이 된 단정 이갑재 회장 가정과 위전 이석정 총무의 부모님 댁을 방문해 클럽에서 준비한 작은 선물을 전달하고 위로의 마음을 전했으며, 비록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불우이웃과 풍요롭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는데 함께했다. 

나눔 봉사에 참석한 현인 이대재 회장은 “코로나로 회장 이·취임식조차 하지 못한 상황에서 클럽의 정기모임도 열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다”며 “그래도 이웃을 위한 우리의 작은 마음이나마 이렇게 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통일로로타리클럽은 연중 봉사활동은 국내봉사로 설과 추석 명절에 이웃사랑 나눔봉사, 집수리봉사, 다문화 학생과 함께하는 우리고장 알기,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장학금 지급 등을 하고 있고, 해외봉사로는 필리핀 코피노 어린이와 코피노 가정 자립돕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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