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파주시대 창간 8주년 시정 만족도 조사

시민 67.2% “파주시 민선7기 3년간 발전했다” ‘고득점’

입력 : 2021-06-01 23:16:30
수정 : 2021-06-05 16:44:51


최종환 파주시장 민선7기 시정운영 평가 ‘긍정’ 평가 우세
시민 67.2% “파주시 민선7기 3년간 발전했다” ‘고득점’

만족도 가장 낮은 정책··· 대중교통,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순
차기 파주시장 덕목··· 추진력 압도적, 청렴·도덕성 뒤이어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7.1%>국민의힘 21.7%>열린민주당 6.3%> 5.8%>정의당 4.5%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민선7기 최종환 파주시장의 지난 3년의 시정운영이 시민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에서 파주시민이 느끼는 시정 운영 평가와 관련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서치에 의뢰해 창간 기념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파주시의 지난 3년간 발전여부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 67.2%가 “발전하였다”고 응답하는 등 민선7기 파주시정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10명중 7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파주시 3년의 발전성과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최종환 파주시장이 시장으로서의 직무를 얼마나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46.1%가 긍정 평가했고 25,8%는 부정 평가했으며 28.1%는 의견을 유보했다. 

최종환 시장 지지율은 2021년 신년여론조사와 비교하면, 긍/부정률 모두 하락했다. 긍정률은 5.6%포인트, 부정률은 4.8%포인트 하락한 반면 의견 유보층은 10.5%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시정운영에 대한 판단 유보율이 높아진 만큼, 향후 남은 1년간의 시정운영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차기 파주시장의 지녀야 할 가장 큰 덕목으로는 추진력(43.3%)이 청렴·도덕성(29.5%), 행정경험(10.2%), 정치경험(3.9%) 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지난 3년간 파주시 정책 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정책으로는 GTX-A착공 및 지하철3호선 연장 본격화가 37.7% 로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으로는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으로 조사됐고, 가장 만족도가 낮은 정책은 대중교통편의성,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파주시의 현안 중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정책 역시 교통문제이며, 그다음으로는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순으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가장 만족도가 높은 정책과, 낮은 정책, 그리고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정책 분야에 이르기까지 모두 ‘교통’ 관련 이슈가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파주시민들의 교통개선에 대한 정책욕구가 매우 높다는 점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7.1%> 국민의힘 21.7%> 국민의당 5.8%> 열린민주당 6.3%> 정의당 4.5% 순으로 조사됐다. 

파주시는 하반기 지하철3호선 파주연장사업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및 국회의결, 대곡소사선 파주연장사업 위수탁 협약 쳬결, 경의선 운천역 준공, 광화문행 광역급행(M)버스 개통, 출퇴근 상습정체구간 4개소 개선, 야당역 및 가람마을 공영주차장 확충 등 각종 굵직한 교통현안들이 속속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들의 성공적 추진에 따라 시정 만족도는 보다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 최종환 시장 파주시정 운영 평가
최시장의 파주시정 운영평가을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46.1%가 (‘매우 잘하고 있다 13.9%+잘하고 있는 편이다 32.2%’) 긍정평가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본보의 1월 조사와 비교해보면, 긍정평가는 오히려 5.6%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25.8%(매우 잘못하고 있다 13.1%+잘못하고 있는 편이다 12.7%)로 직전조사대비 4.8%포인트 하락했다.
                   
30대와 40대에서 긍정평가는 각각 50.5%, 64.1%로 전체평균보다 높게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문산읍, 법원읍, 적성면, 파평면, 군내면, 진동면에서(52.1%) 긍정평가가 가장 높게 조사됐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36.9%/19.1%, 30대 50.5%/24.5%, 40대 64.1%/14.9%, 50대 37.5%/37.7%, 60세이상은  40.9%/31.3%다. 
의견유보층은 20대에서 44%로 가장 높았다.

최종환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남자(39.6%)보다는 여성(52.8%)에서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지지하는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63%가 최시장의 시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27.2%만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지난 3년간 파주시 발전 여부
응답자의 67.2%가 ‘매우 발전하였다 16.2%+발전한편이다 51%’로 파주시민 10명중 7명은 지난 3년간 파주시가 발전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응답자의 28.5%는 ‘전혀 발전하지 못했다 6.6% + 발전하지 않은편이다 21.9%’로 나타났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81.3%/16.7%, 30대 67.8%/28.3%, 40대 67.5%/27.4%, 50대 66%/31.2%, 60세이상은 57.8%/35.9%로 20대에서 지난 3년간 파주시가 발전하였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탄현면, 교하동, 운정3동(76.6%)으로 가장 높았으며, 파주읍, 월롱면, 금촌1동, 금촌2동, 금촌3동이 56.2%로 가장 낮게 조사돼 여전히 북부지역은 지역 균형발전에서 소외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7.3%, 국민의힘 지지층의 52.2% 가 지난 3년간 파주시가 발전했다고 응답했다.


■ 차기 파주시장의 가장 큰 덕목
차기 파주시장의 가장 큰 덕목을  묻는 질문에서는 ‘추진력’이 43.3%로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으로는 청렴.도덕성 29.5%, 행정경험 10.2%, 정치경험 3.9% 순으로 꼽았다.

추진력은 40대에서 가장 높았으며, 20대에서 가장 낮았다. 20대에서는 ‘청렴도덕성’이 40.6%로 추진력보다(39%) 높게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별로 살펴보면, 정의당을 제외한 전정당지지층에서는 추진력이 높은 가운데, 정의당지지층에서는 청렴. 도덕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년간 가장 만족도가 높은 정책
지난 3년간 가장 만족도가 높은 정책을 질문한 결과 ▲GTX-A착공 지하철3호선 연장 본격화가 37.7% 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서울 문산 고속도로 개통이 21.3% ▲파주 메디컬클러스터,아주대학교병원 조성 추진이 12.3% ▲운정호수,소리천,공릉천 친수공간 조성 4.6% ▲코로나19 대응 4.0% ▲임진각평화 곤돌라 개통, 통일동산 관광특구 지정 2.2% ▲도시재생,마을살리기 활성화 1.6% ▲여성친화도시 지정 1.3%, EBS 파주놀이구름조성 1.0% 순으로 조사됐다. 

대체적으로 GTX-A착공 지하철3호선 연장 본격화가 높은 가운데, 20대와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개통이 가장 높았다.  


■ 지난 3년간 가장 만족도가 낮은 정책
지난 3년간 가장 만족도가 낮은 정책을 질문한 결과 ▲대중교통편의성이 28.2% 로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으로는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가 18% ▲복지분야 10.5% ▲행정서비스분야 6.8% ▲쾌적한 주거환경조성분야 5.4%, ▲코로나 19,홍수, 폭염 등 재난대응분야 4.7% ▲보육 및 교육분야 4.3% 순이다.

대체적으로 대중교통편의성이 높은 가운데, 60세이상, 파주읍, 월롱면, 금촌1동, 금촌2동, 금촌3동,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 파주시의 현안 중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정책
파주시의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정책은 교통인프라 및 대중교통 문제개선이 34.6%로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으로는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가 22.8%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도시개발 및 도시재생 8.3%, 문화관광 활성화과 도시공원 및 체육시설 등 시민 편의시설이 각각 6.8%, 보육 및 교육환경개선 6.0%, 취약계층 복지시책 확대 3.4%, 보건 및 의료기능 강화 3.1%, 안전 및 재난대비 강화 1.4% 순으로 조사됐다. 


■ 정당지지도 
정당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37.1%>국민의힘 21.7%>국민의당 5.8%>열린민주당 6.3%>정의당 4.5% 순이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신년조사때와 대비 3.9%P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1.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창간8주년 기념 여론조사는 파주시대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5월 22일과 23일 이틀간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다. 파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25명(가중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가상번호(100%)로 전화 자동응답(RDD)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5.6%다. 

표본은 2021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