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월 24일 파주시 자율방범 기동순찰 연합대 등 4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대상자를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함께 뚝딱! 희망을 뚝딱!’을 실시했다.

해당 사업 대상자는 15년간 집 밖으로 나오지 않고 쓰레기를 쌓아두며 생활한 사람으로 다년간의 상담과 사례관리 끝에 LH전세임대주택으로 선정돼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하게 됐다. 금촌3동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부동산 계약부터 이삿짐 정리까지 함께 했다.

자원봉사자들은 15년간 쌓였던 쓰레기를 집 밖으로 모두 꺼내 분리수거하고 이삿짐 정리를 도와 대상자가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줬다.

이용재 금촌3동 동장은 “어려운 일에 항상 앞장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율방범연합대에 감사드린다”며 “새집에 입주하게 된 대상자가 새로운 주거환경에서 멋진 삶을 살길 응원하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에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