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종인 선대위원장 파주 합동유세

신보라 후보 “더 나은 세상이 아니라 더 나쁜 세상 마주하고 있어”

입력 : 2020-04-10 19:23:35
수정 : 2020-04-10 19:23:35



미래통합당 신보라 후보가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과 파주 표심잡기에 나섰다.

신보라 후보가 10일 오후 파주시를 찾은 김종인 선대위원장과 함께 금촌역 광장에서 합동유세를 가졌다.

먼저 신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오만과 독선, 아집으로 정치마저 시끄러워지고 있다”며 “정권이 바뀌면 뭐라도 달라질 줄 알았지만 더 나은 세상이 아니라 더 나쁜 세상을 마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정 정당의 독식으로 지난 8년간 파주가 견제도 없이 발전이 지체됐다”며 “정부에 쓴 소리 제대로 하는 미래통합당의 새로운 기수들에게 기회를 달라”고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유세에 앞서 파주시에서 뛰고 있는 후보들에게 승리를 기원하는 의미로 손수 분홍색 스카프를 매주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어 “파주에 출마하신 미래통합당 후보를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문재인 정권을 향해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상황으로 국민을 불안에 떨게 만드는 나라를 만들었다”고 날선 비판을 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가장 큰 실책은 경제 정책임을 지적했다. 문 정부가 “코로나19 사태가 자신들의 잘못을 가려줄 것이라는 환상에 빠져있다”며 “국가 경제를 망쳐놓고도 경제 안정을 위한 고민이나 대책이 없다”고 한탄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공정과 정의를 파괴하는 사람들을 막을 방법은 다가오는 총선에서 신보라 후보에게 투표하는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생활을 향상하고 파주의 경제 발전과 우리나라 경제의 미래를 위해 꼭 이들에게 투표해달라”고 강조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