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도로 맺은 국경 없는 우정, 3박 4일간의 미래지향적 화합의 장 마련
- 김두현 경기도검도회장 등 주요 인사 참여로 교류의 격 높여
[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주시 검도회가 지난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사세보시를 방문해 ‘제4차 민간 친선교류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류회는 검도라는 공통의 무도를 통해 양 도시 간의 우호를 다지고, 민간 차원의 문화적 가교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검도회 김두현 회장, 파주시체육회 성선미 사무국장, 파주시검도회 우종성 사무국장을 비롯 검도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주요 체육계 인사들의 동행은 이번 교류가 단순한 동호인 행사를 넘어, 경기도와 파주시를 대표하는 민간 외교의 장으로서 위상을 갖추었음을 보여주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교류회는 스포츠를 통한 민간 주도 외교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평이다. 현수막에 새겨진 ‘검도 교류회 민간교류’라는 문구처럼, 양측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을 약속했다.
파주시 검도회 관계자는 “김두현 회장님과 성선미 사무국장님 등 많은 분의 지원 덕분에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검도라는 하나의 언어로 쌓은 신뢰가 파주시와 사세보시, 나아가 양국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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