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종석기자]=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시 무용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시니어 한국민속춤 제전」 ‘좋고 좋소, 에라 좋구나’ 공연이 11월 29일(토) 운정행복센터공연장에서 성료 되었다.
2022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 해 제4회를 맞이한 이번 ‘시니어 한국민속춤 제전’ 무대에는 ‘생활예술인 무용’, ‘전문 무용인과 명인의 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고령 인구가 증가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우리 춤을 지켜본 시니어 세대에게 무대 경험과 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한 자리로 춤을 처음 접한 입문자부터 오랜 기간 수련한 시니어 무용인까지 함께 어우러져 한국 춤의 고풍을 선보였다.
평소 공연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시니어 생활예술인들에게는 본인의 실력 향상과 예술적 성취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으로 우리 사회가 희망과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소중한 자리였다.
파주시무용협회 김은희 지부장은 올해도 협회 회원들과 꾸준히 협업하며 준비 과정을 이끌었다. 김은희 지부장은 “시니어 세대가 예술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한국 춤이 생활 속 문화로 자리 잡기를 바라며, 참가자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예술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그 결과 이번 ‘제4회 시니어 한국민속춤 제전’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파주시무용협회는 올해 한 해 동안 파주페어 북앤컬쳐, 제35회 율곡문화제, 제27회 파주예술제 등 파주시 관내 주요 축제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예술 발전에 중심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꾸준한 활동은 협회가 지역민들과 더욱 가깝게 호흡하며 생활예술을 기반으로 한 한국무용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해를 거듭하며 성장하는 ‘시니어 한국민속춤 제전’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시니어와 생활예술인이 주체가 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앞으로도 파주시무용협회는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우리 춤의 아름다움을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