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문산지역 기업체, 사회단체, 주민 등 모든 분야를 떠나 함께 모여 화합을 다지는 ‘2025 문산읍 기관단체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8일 문산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는 문산읍 주민자치회를 비롯 문산읍 19개 기관단체(21팀) 및 군부대 그리고 문산 주민들이 모두 참여해 문산읍 지역발전을 기원하고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문산읍체육회(회장 성연수)가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한길룡 국민의힘 파주을 당협위원장, 안명규·이한국 경기도의원, 최유각·손형배·이성철 파주시의원, 김정화 파주시새마을부녀회장, 각 읍면동 체육회장을 비롯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19개 단체 등 8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했다.
행사는 체육발전 유공자에 대한 파주시장,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의장상 등 19명에 대한 시상을 비롯 박터트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명랑운동회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북파주농협 팀 등 단체별 노래자랑대회가 열렸는데 많은 점수를 얻기 위해 심사위원 앞에서 춤을 추는 모습에 함박웃음이 터지는 진풍경도 있었다.
43인치 TV, 가정용 냉장고, 전자렌지, 쌀(10kg) 등 푸짐한 경품이 읍민들의 손을 무겁게 했으며, 경품 후원에는 문산지역 30여 단체 및 개인이 힘을 보태 즐겁고 풍성한 하루가 됐다.
성연수 문산읍 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체육대회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문산 발전에 애써주신 기업체, 사회단체 등 모든 분야를 떠나 함께 모여 문산읍민이 화합하고 정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서로 간 선의의 경쟁과 격려로 즐겁고 활기찬 하루를 만끽하시기를 바란다”라며 “오늘 대회에 참여한 읍민 여러분의 희망과 풍요가 넘치는 하루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린다”라고 말했다.
참석하지 못하고 축사로 대신한 김경일 시장은 “문산은 평화경제의 중심지이다. 평화경제특구와 임진강 국가정원 조성사업 등 파주의 미래를 여는 변화들이 이곳 문산에서 힘차게 이어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북파주농협 소속으로 출전한 직원이 열창하고 있는 가운데, 이갑영 조합장과 직원들이 무대에서 춤으로 흥을 돋고 있다. 사진/김영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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