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조리읍은 지난 8월 22일 파주경찰서, 조리파출소와 협력해 자전거 도난방지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도난사고에 대처한다.
이번 시연 행사는 지역 내 증가하는 자전거 이용 수요에 맞추어 시민들의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자전거에 부착된 도난방지 위치추적기를 통해 도난 발생 시 위치 추적 및 신속한 회수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진행된 시연 행사에는 약 1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경찰 및 읍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자전거에 직접 위치추적기를 부착하고 작동 방식을 체험했다.
특히 파주경찰서는 실제 도난 상황을 가정한 모의 시연을 통해 위치추적기의 기능을 선보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뇌조1리 이 모 씨는 “동네 교통이 불편해 자전거를 자주 이용하는데 늘 분실이 걱정이었다”라며 “직접 부착도 해 보고 시연도 보니 생각보다 간단하고 실용적이라 보급이 된다면 주민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파주경찰서 역시 “위치추적기는 도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자전거 절도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리읍은 향후 시연 행사를 기반으로 봉일천 중학교 학생들에게까지 도난방지 위치추적기 보급을 확대해 청소년들의 자전거 이용 안전을 적극적으로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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