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주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에 선정돼 지역 어르신들의 돌봄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시범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돌봄 모델을 개발하고, 돌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대상자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으로, 이들은 가정 내에서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 지원 등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특히, 우선돌봄대상자인 75세 이상 노인 1,083명을 대상으로 통합판정을 위한 의료·돌봄 사전조사를 7월부터 두 달간 실시한 후, 이후 돌봄 필요도와 생활 여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단계별 맞춤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지사와 손잡고 체계적인 협업 시스템을 구축 하고 있다.
김은숙 복지정책국장과 정근채 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지사장은 최근 핵심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공단은 데이터 기반 점검 체계 구축을, 파주시는 현장 운영과 자원 연계를 담당해 상승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시는 재가서비스 확대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및 업무협약, 돌봄통합 지원 조례 제정, 전담인력 확충 등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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