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부(70대) 선수단. 사진/파주시축구협회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제44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 축구대회에 참가한 파주시축구협회 소속 황금부(70대)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3일 파주시축구협회(회장 황유성)에 따르면, 지난 10일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열린 제44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 축구대회에 출전, 전국 17개 시도 대표팀과의 치열한 경기 끝에 준우승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이다.
특히,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파주시 대표팀은 탁월한 조직력과 열정으로 경기 내내 멋진 플레이를 펼쳤으며, 이는 파주 생활축구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대회는 청년부, 장년부, 노장부, 실버부, 황금부 등 5개부로 나눠 경기를 치렀으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창녕군, 창녕군의회, 창녕군체육회가 후원했다.
황유성 축구협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다함께 힘을 모아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리고, 나이가 지긋한 70대 어르신들로 구성된 팀이 전국대회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면서 “이번 준우승은 파주시 고령자 축구 활성화 및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보다 앞선 4월 24~25일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서 개최된 2025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노장부(50대)에 출전한 파주 선수단 역시 준우승이라는 값진 승리를 거둬 파주가 축구의 메카임을 다시한번 입증시킨 대회였다.
노장부(50대) 선수단. 사진/파주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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