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금촌농협(조합장 이석관)이 5월 4일 벼 벼자동화육묘장(금릉동)에서 육묘를 처음 출고했다.
해당 육묘는 4월 14일 첫 파종한 것으로,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촌농협은 고품질 육묘 공급을 통해 조합원 및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해 12월 17일 벼자동화 육묘장 준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육묘 작업에 돌입한 것이다.
파주지역 첫 벼자동화육묘장으로 금촌지역 뿐 아니라 월롱, 신교하, 파주, 탄현 지역의 농업인들에게도 공급해 이상기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특히, 육묘품질이 훌륭해 구매한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판 가격은 장당 3500원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육묘장 설립 첫 해(2025년) 5차 파종을 전망하고 있으며, 약 3만5000장의 육묘상자 판매가 예상된다.
육묘사업 종료 후 7월중에는 가을배추 모종도 공급할 계획이며, 점진적으로 벼자동화육묘장을 스마트팜 시스템도입을 통해 활용도를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관 조합장 “벼자동화육묘장은 노동력 절감으로 인력난 해소와 생산비 경감, 농가소득 증진에 도움이 돼 매년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불편함 없이 농사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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